달란트시장 / 채종석선교사 교회가 생긴 이후... 처음으로 달란트 시장을 열었다. 그동안은 포도송이 20개를 채우면 한 달에 한 번은... 선물을 줬는데 이번에는 시간을 길게 해서 달란트 시장을 했다. 그동안 단기팀이 가져온 잡다한 모든 물건이 이들 앞에 소개되었다. 여기에 수민이와 하람이가 10년 동안 모아둔 장.. 캄보디아선교소식 2017.06.27
디모데 / 채종석선교사 컵라면 한 그릇씩 먹고 시작했다. 이젠 '내가' 아니라 '우리'가 해야 한다고 성도들에게 말하라고 성령께서 시키셨다. 30대 중반의 젊은 외국인 선교사가 성령께 사로잡혀 자식을 낳았다. 복음으로 낳고 그들을 '디모데'라고 불렀다. 그리고 10년 가까이 어린 이들을 키워 왔다. 어려서 도움.. 캄보디아선교소식 2017.06.27
꿈을 이룬 귀한 날! / 채종석선교사 2014년 3월....꿈을 이룬 귀한 날! 섬에 배가 들어오면 이곳에 댄다. 그래서 성령님께서 주신 마음이 있어서 가장 처음 보이는 가게를 월세로 빌렸다. 장사보다는 '예수간판'을 달라는 그분의 지시에 따라 이 두려운 일을 했었다. 때마침 간판을 달도록 성령님께서 후원금을 주신 분을 만나게.. 캄보디아선교소식 2017.06.27
말씀이 먹고 싶어지는 계절 / 채종석선교사 말씀이 먹고 싶어지는 계절이다. 캄보디아는 딱 한 계절 밖에 없다. '뜨거운 계절' 조금 배려를 해서 두 계절로 나눈다면... '뜨거운 계절과 더 뜨거운 계절' 매일매일 답답함이 있다. 뜨거워서 답답함이 아니라 매일매일 말씀을 배불리 먹고 싶은데 사방으로 해야할 일들이 나를 가둘 때 말.. 캄보디아선교소식 2017.06.12
비가 오는 교회풍경 / 채종석선교사 비가 오는 교회풍경 속에는 우리 아이들의 웃음이 가득하다. 오후가 되면 깨끗한 마당이 있고 그늘이 있는 교회로 아이들이 들어온다. 여기에 비라도 한바탕 내리면 각기 다른 장소에서 작은 모임들이 더 생긴다.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는 체육관에서 놀고 비가 내리는 마당에서 샤워겸 .. 캄보디아선교소식 2017.06.12
"1년 뒤에 있는 축구대회 때 다시 올께!" / 채종석선교사 "1년 뒤에 있는 축구대회 때 다시 올께!" 우리의 영웅은 이 말을 남기고 캄보디아를 떠났다. 3개월 동안 많은 여자 청소년들이 교회에 들어오도록 큰 일을 한 태권 오빠인 하영 비누님.(싸부는 캄보디아어로 비누) 수고 많이 하고 떠났다. 이 비누님이 오기 전에 아내와 내가 나눈 이야기가 .. 캄보디아선교소식 2017.06.12
"9시까지 교회로 와줘!" / 채종석선교사 "9시까지 교회로 와줘!" 전화기 속에서 들리는 이 소리를 들으면 어떤 느낌일까? 신학교 방학을 맞아 섬에 들어와 있는 쏘반늗 전도사는 담임 목사의 이 명령을 어떤 마음으로 받아 순종할까? 쉬고 싶은 전도사를 끌어내서 땡볕에서 너무 고생시키는 것은 아닐까? 전화가 끝나고 교회에.. 캄보디아선교소식 2017.06.12
아줌마가 여러번 예배장소에 다녀 가셨다 / 채종석선교사 아줌마가 여러번 예배장소에 다녀 가셨다. 토요일에 한 말 때문에 미안했나? "친척들이 놀러와서 내일 일요일에 우리 집에서 예배하기 힘들어요." 몇 주 전부터 눈치 보면서 예배하는 것이 힘들어 인근에 빈 집들을 조사해 봤다. 나온 집도 없고 있다면 버려진 공터에 있는 처마뿐. 도저히 .. 캄보디아선교소식 2017.06.08
선교지에 오면 가장 먼저 찾아야할 것 / 채종석선교사 "선교지에 오면 가장 먼저 찾아야할 것이 뭔지 알아?" 10년 전에 선배 선교사가 던진 질문이다. 이때 나는 이렇게 대답 했었다. "사역지요." 그때 바로 선배가 말했다. "채목사처럼 행동하는 선교사가 가장 위험한 선교사지. 언어 공부하면서 먼저 가장 마음이 편해지는 휴양지를 찾아놔. 사.. 캄보디아선교소식 2017.06.05
드뎌 성경 쓰신 분이.. / 채종석선교사 드뎌 성경 쓰신 분이.. / 채종석선교사 드뎌 성경쓰신 분이 나타나셨다. 교도소에 있는 위차이의 엄마다. 여러 가지 목적을 가지고 성경을 쓰셨다고 한다. 아들 때문에 엄마가 더 하나님 품속으로 파고 들고 있다. 자전거 1호가 떠났다. 2호는 다음 주에 떠난다고 준비하고 있다. 근데... 뭐.. 캄보디아선교소식 2017.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