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원고 1294

복음의 나팔 (에스겔 33:7-11)

복음의 나팔 (에스겔 33:7-11) 오늘 본문은 “우리 예수 믿는 자들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가?”에 대하여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은 하늘에서 그냥 뚝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통하여 주어집니다. 그러므로 구원받은 우리는 하나님의 축복의 도구로 쓰임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창12:2-3절에서 “아브라함을 인하여 만민이 복을 얻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 축복을 나눠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따라서 우리 삶에 여러 가지 의미와 목적이 있겠지만, 하나님의 따뜻한 사랑을 전달하는 통로로 쓰임 받는 삶이 가장 보람 된 인생입니다. 믿음의 가족 여러분! 우리는 말 한마디라도 따뜻하게 해서 남을 세워주는 자가 됩시다. 따뜻한 말 한마디가 낙심한 자를 일으켜 세워주는..

설교원고 2023.10.11

부활의 첫 열매 (고린도전서 15:20-26)

부활의 첫 열매 (고린도전서 15:20-26) 현대를 사는 모든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의식의 강이 흐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의식의 강 가운데에는 양지와 음지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의식의 음지는, 모든 사람들이 죽음의 문제를 생각할 때마다 나타나는 그림자입니다. 그것이 크면 클수록 불안의 요소와 공포가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죽음을 이기시고 살아나셨다”는 메시지야말로 모든 사람들로 하여금 어두운 의식의 불안에서 벗어나게 하는 놀라운 혁명이 되었고, 더욱이 죽음이라는 개념에 대해서 새로운 의미를 발견하게 하는 하나의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죽음은 우리의 종말이 아닙니다. 그 다음에 “또 다른 세계가 있다”는 것을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에게 가르쳐 주셨습니다. 따라서 예수 안에서 ..

설교원고 2023.10.10

우리의 자랑은 오직 십자가 (갈라디아 6:14)

우리의 자랑은 오직 십자가 (갈라디아 6:14) 지구촌에 존재하는 모든 피조물은 자기의 있는 것을 자랑합니다. 낮의 태양은 그 강한 빛을 자랑합니다. 밤에 달은 달빛을 통해 자랑하고, 꾀꼬리는 목소리로 자랑합니다. 모든 것이 자기를 드러냅니다. 그런데 갈라디아서를 마무리하기 전에 바울은 “나는 오직 십자가만을 자랑 한다”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십자가를 통하여 발견하게 된 하나님의 사랑이 있기에 자신이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도 성찬식에 참여할 때 “주님 내가 무엇을 자랑해야 될까요?”라고 스스로 물어야합니다. 1. 우리 모든 성도들은 십자가만 자랑해야 합니다. 14절에 보면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라고 했습니다. 이것..

설교원고 2023.10.09

복음 전도는 우리의 절대 사명 (고린도전서 9:16-17)

복음 전도는 우리의 절대 사명 (고린도전서 9:16-17) 엡1:3절 이하에 보면, 사도 바울은 우리 예수 믿는 사람들이 받은 복을 가리켜서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이라고 했습니다. 그 복의 내용을 보면, 우리가 “어떻게 예수를 믿어서 구원을 받았는가?”에 대한 비밀을 알 수가 있는데, 그것은 하나님께서 창세전에 우리를 택하셨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 택하신 백성을 위해서 독생자를 보내주시고, 십자가를 지게 하심으로 택하신 백성의 모든 죄를 대속해주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 택하심을 받은 백성을 위해 성령을 보내주셨고, 그 성령으로 인하여 우리가 예수를 믿게 되고, 성령으로 말미암아 신앙생활을 할 수 있고, 성령의 도우심으로 우리가 천국까지 무사히 들어가게 하십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

설교원고 2023.10.08

주어진 기회를 선용합시다 (고린도후서 2:12-17)

주어진 기회를 선용합시다 (고린도후서 2:12-17) 복음서에 보면, 지혜로운 다섯 처녀 비유에서도 신랑이 왔을 때, 미처 기름을 준비하지 못한 다섯 처녀가 급히 기름을 준비해 왔지만, 문은 이미 닫혀버렸고 그들은 모두 다 기회를 놓치고 말았습니다. “내게 문이 열렸다”는 것은 “기회가 주어졌다”는 것이요, “내게 문이 닫혔다”는 것은 “기회가 이미 지나 가고 끝났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사는 것은 하나님이 정하신 시간과 공간이 있습니다. 따라서 내게 주어진 기회를 놓치지 않고, 그 시간과 공간에 적절하게 계획하여 행동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영국 런던에 파크 스트리트 교회(Park Street Church)가 있습니다. 한때는 크게 부흥하여 수만 명에 이르는 대..

설교원고 2023.10.07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말라 (로마서 1:16-17)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말라 (로마서 1:16-17) “부끄러움”이라는 것은, 우리 인간만이 가지는 독특한 성품중 하나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사람으로 하여금 사람답게 살게 하기 위하여 마음속에 부끄러움을 넣어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부끄럽게 생각해야할 때 부끄러워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자랑스럽게 생각해야할 때 자랑스러워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당당해야할 일을 부끄러워하고, 부끄러워해야 할 일에 뻔뻔할 때가 많습니다. 여러분,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복음을 부끄러워할 수 있을까요? 논리적으로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복음 때문에 내가 새 생명을 얻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기에, 그 복음을 부끄러워한다는 것은 있을 수가 없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복음전도에 있어서 사탄이 ..

설교원고 2023.10.06

먼저 된 자와 나중 된 자 (마가복음 10:31)

먼저 된 자와 나중 된 자 (마가복음 10:31) 오늘 본문 말씀은 너무나 귀한 교훈을 주는 예수님의 말씀입니다. 막10:28절을 보면 베드로가 예수님께 “보소서 우리가 모든 것을 버리고 주를 따랐나이다”라고 말했을 때, 예수님께서는 백배의 축복을 받을 것을 말씀하시며 “그러나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고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될 자가 많으니라”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 그대로 이 세상에는 먼저 된 자와 나중 된 자가 있습니다. 대통령도 먼저 된 자가 있고, 나중 된 자가 있습니다. 교회 안에서도 마찬가지로 장로님, 권사님이 먼저 된 자가 있고, 나중 된 자가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먼저 된 자 중에 나중 된 자가 많고, 나중 된 자 중에 먼저 된 자가 많이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무엇..

설교원고 2023.10.05

지금은 은혜 받을 때 (고린도후서 6:1-2)

지금은 은혜 받을 때 (고린도후서 6:1-2) 사람은 누구나 하나님의 은혜로 삽니다. 그런데 이것을 깨닫고 사는 사람이 있고, 깨닫지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산다는 것을 깨닫는 사람이 신자이고,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있는 사람이 불신자입니다. 우리가 이 자리에 있는 것, 지금까지 살아있는 것도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우리에게 햇빛을 주시고, 비를 내려 주시는 것도 보통 은혜가 아닙니다. 비가 안 오면 농사를 다 망칩니다. 이것을 돈으로 환산하면 수천억, 수조 원이 될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의인에게 뿐 아니라 악인에게도 이것을 내려 주고 계십니다. 따라서 생각해보면 모든 사람은 전부 다 하나님의 은혜로 사는 것입니다. 신학적으로는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들에게 베풀어주시는 은혜 안에는..

설교원고 2023.10.04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는 믿음(로마서 4:18-22)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는 믿음(로마서 4:18-22) 우리 성도들에게 있어서 “믿음이 얼마나 중요한가?”하는 것을 아무리 강조한다 할지라도 지나치다고 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성도의 삶을 세상 사람의 것과 구별해서 신앙생활이라 부르기 때문입니다. 이 말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오직 믿음으로 사는 생활”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성도에게 있어서 믿음을 빼버린다면, 세상 사람과 생활현장에서 선명하게 구별할 수 있는 색깔이 없어지고 마는 것입니다. 믿음은 본질상 하나입니다. 예수를 나의 구주로 믿는 것입니다. 그러나 믿음의 목적에 따라서는 두 가지로 구별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구원 받기 위한 믿음이고, 다른 하나는, 세상을 살기 위한 믿음입니다. 이렇게 볼 때 우리 중에는 하나님 나라에 들어..

설교원고 2023.10.03

내 영혼을 미소 짓게 하는 성도 (누가복음 2:25-35)

내 영혼을 미소 짓게 하는 성도 (누가복음 2:25-35) 목회자요 사상가로 알려진 고든 맥도날드(Gordon Macdonald) 목사님은 그가 쓴 “내면세계의 질서와 영적성장”이라는 책에서 사람들을 두 종류로 구분하였습니다. 하나는 쫓겨 다니는 사람, 다른 하나는 부름 받은 사람입니다. 따라서 우리 예수 믿는 사람들은 자신의 내면의 질서를 회복하고, 하나님께서 주신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선물로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쫓겨 다니는 자들이 아니라, 하나님의 부르심에 믿음으로 응답하는 자들이어야 합니다. 오늘은 본문을 통해 어떻게 하면 내 영혼에 미소 가득한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는가를 살피도록 하겠습니다. 1. 시므온은 멈추지 않은 인생을 살았습니다. 25절을 읽겠습니다. “예루살렘에 시므온이라 하는 사람이..

설교원고 2023.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