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원고 1294

새로운 출발 (고린도후서 5:17-19)

새로운 출발 (고린도후서 5:17-19)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축복받아야 할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들입니다. 우리 인간은 창조주와 피조물, 그리고 아버지와 아들로서 거룩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존재들입니다. 그런데도 우리 인간은 왜 사는지 모릅니다. 답이 없습니다. 알 수 없습니다. 내가 누군지 모릅니다. 그래서 우리 인생의 고뇌와 방황이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우리 인간을 위해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사흘만에 부활하시고 성령을 통해 믿게 하심으로 영원한 천국에 들어가기까지 전능하신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이심을 알게 해주셨습니다. 따라서 예수를 믿기 전까지는, 새해가 와도 우리 인간은 여전히 새로운 피조물이 될 수 없고, 새로운 삶이 될 수 없는 것입니다. 성경은 우리 인간을 변화..

설교원고 2023.11.17

예수는 하나님의 선물 (마태복음 2:1-12)

예수는 하나님의 선물 (마태복음 2:1-12) 에리히 프롬(Erich Fromm)은 인간의 욕구를 세 가지로 분류하였습니다. 그것은 생리적인 욕구, 소유의 욕구 그리고 존재의 욕구입니다. 그러나 우리 예수 믿는 자들에게는 한 가지 욕구가 더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신앙의 욕구입니다. 오늘 본문은 먼 곳에서 살던 동방박사들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고 베들레헴 마구간에서 탄생하신 예수님을 찾아와 경배를 드리는 아름다운 장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어떤 분이십니까? 예수님은 구원자이시며 “임마누엘” 하나님이십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신성을 가지신 만왕의 왕이십니다. 예수님은 육신으로 오셔서 우리의 친구와 인도자가 되어주신 분이십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어떤 자세와 태도로 모셔야 하는가?”를 본문을 통해..

설교원고 2023.11.15

금년에도 그대로 두소서 (누가복음 13:6-9)

금년에도 그대로 두소서 (누가복음 13:6-9) 무화과나무는 1년 중에 9-10개월 이상 계속적으로 열매를 맺습니다. 그래서 예로부터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아주 요긴한 양식이 되어주었습니다. 모세의 율법에서도 길가에 심어놓은 무화과나무의 열매는 누구를 막론하고 그 길을 지나가는 나그네와 행인들이 언제든지 따먹을 수 있도록 허용되었습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어떤 한 사람이 무화과나무 한 그루를 포도원에 심어놓고, 포도원지기로 하여금 특별히 잘 관리하도록 부탁했습니다. 그런데 이 무화과나무는 삼년이 지나도 열매를 맺지 못했습니다. 이에 실망한 주인은 포도원지기에게 “이 무화과나무를 찍어버리라. 어찌 땅만 버리겠느냐”며 화를 냈습니다. 하지만 포도원지기는 “주인이여 금년에도 그대로 두소서. 내가 두루 파고 거..

설교원고 2023.11.14

주는 것이 복이 있다 (사도행전 20:33-35)

주는 것이 복이 있다 (사도행전 20:33-35) 여러분은 주는 것과 받는 것 중에 어느 것이 복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받는 것을 복으로 생각하여 받으면 받을수록 부자가 되고, 남에게 주면 줄수록 가난해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주는 것을 빼앗기는 것, 도적맞는 것, 없어지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유산을 많이 받으면 축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더구나 남의 재산을 빼앗거나 남의 기업을 빼앗아서 일단 자기 것으로 만들고서는 마치 자신이 성공한 것처럼, 승리를 자축하는 착각에 빠진 악한 사람도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은 결코 축복이 아닙니다. 만일 이 세상이 이런 사람들로 가득 찬다고 하면 이 세상은 곧 망하게 될 것이고, 지옥이 따로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예수님은 항상..

설교원고 2023.11.13

금년에도 그대로 두소서 (누가복음 13:6-9)

금년에도 그대로 두소서 (누가복음 13:6-9) 무화과나무는 1년 중에 9-10개월 이상 계속적으로 열매를 맺습니다. 그래서 예로부터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아주 요긴한 양식이 되어주었습니다. 모세의 율법에서도 길가에 심어놓은 무화과나무의 열매는 누구를 막론하고 그 길을 지나가는 나그네와 행인들이 언제든지 따먹을 수 있도록 허용되었습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어떤 한 사람이 무화과나무 한 그루를 포도원에 심어놓고, 포도원지기로 하여금 특별히 잘 관리하도록 부탁했습니다. 그런데 이 무화과나무는 삼년이 지나도 열매를 맺지 못했습니다. 이에 실망한 주인은 포도원지기에게 “이 무화과나무를 찍어버리라. 어찌 땅만 버리겠느냐”며 화를 냈습니다. 하지만 포도원지기는 “주인이여 금년에도 그대로 두소서. 내가 두루 파고 거..

설교원고 2023.11.12

자비하신 하나님 (신명기 4:26-31)

자비하신 하나님 (신명기 4:26-31) 이 세상에서 현재의 자신의 삶에 대하여 만족해하며 사는 사람은 별로 많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현재보다 좀 더 넓고 쾌적한 집에서 살고 싶어 하고, 좀 더 좋은 자동차로 바꾸어 타고 싶어 하며, 지금보다 더 나은 수입을 꿈꾸며 풍족하게 살고자하는 바램을 갖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애굽에서 430년간 종살이를 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출애굽하여 광야에서 힘들게 생활하면서 하루 속히 이 메마른 광야를 벗어나 하나님이 약속하신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 살고 싶은 간절한 소망이 있었을 것입니다. 사실 누구나 이런 척박한 환경에서 40년이라는 오랜 기간 동안 생활한다면 아마 원망불평하지 아니할 사람이 별로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이 고대하던..

설교원고 2023.11.12

최선을 다한 감사로 최고의 영광을 (누가복음 17:11-19)

최선을 다한 감사로 최고의 영광을 (누가복음 17:11-19) 성경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단어 가운데 하나가 “기억한다”는 단어입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어떤 것은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고 말씀하셨고, 또 어떤 것은 “기억하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본문에는 예수님을 만나 문둥병을 고침 받은 열 명의 나병 환자들에 대한 이야기가 소개되고 있습니다. 나병환자 열 명이 모두 예수님께 고침받기를 호소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모두 다 함께 나병을 고침 받았습니다. 그러나 한 사람만이 예수님께 돌아와 감사를 드렸습니다. 1. 과거의 모습을 잊지 않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18절을 읽겠습니다. “이 이방인 외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돌아온 자가 없느냐 하시고” 왜 사람들은 큰 은혜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감..

설교원고 2023.11.10

하나님의 나라를 향한 비전 (사도행전 1:6-8)

하나님의 나라를 향한 비전 (사도행전 1:6-8) 본문 말씀의 대화가 이루어진 곳은 12절에 보면 예루살렘의 감람산입니다. 바로 여기서 예수님께서는 세계복음화 비전의 지도를 그려서 제자들에게 보여주시고, 잠시 후에 바로 이 산에서 하늘로 다시 승천하셨습니다. 따라서 이 감람산은 제자들의 꿈이 부활된 비전의 산실이었고, 인류 복음화의 위대한 비전이 시작된 곳이기도 합니다. 8절에 보면,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는 유명한 세계복음화의 비전을 주셨습니다. 오늘은 이 말씀에 근거하여 저는 예수님의 제자 된 우리가 하나님 나라 비전성취를 위해 무엇으로, 어떻게, 어디에서부터 실현할 수 있겠는가?”라는..

설교원고 2023.11.09

하나님 말씀의 축복 (시편 19:7-11)

하나님 말씀의 축복 (시편 19:7-11) 사람은 영혼과 육신으로 되어 있습니다. 육신의 생존을 위해 음식이 필요하듯이, 영혼을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이 필요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 있을 때, 육신의 양식인 만나와 생명의 말씀을 모세를 통해 주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을 받으려면 하나님과 좋은 관계를 갖고 살아야 하는데, 이 관계를 갖게 해주는 것이 바로 믿음입니다. 따라서 우리에게 믿음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하나님과 좋은 관계를 가지려면 좋은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믿음이란, 하나님을 아는 믿음,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 하나님을 사랑하는 믿음을 모두 포함해서 말합니다. 성경을 보면, 다윗의 믿음을 “좋은 믿음”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다윗이 하나님을..

설교원고 2023.11.07

축복받을 믿음의 그릇 (사사기 1:27-33)

축복받을 믿음의 그릇 (사사기 1:27-33) 구약성경의 열왕기하 4장을 보면, 한 선지자의 생도의 아내 된 여인이 남편이 죽고 난 후에 남겨진 많은 빚으로 인해 사랑하는 자녀를 종으로 채주에게 넘겨주어야 하는 불행한 일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이 여인이 엘리사를 찾아가 그간의 사정을 얘기하고 도움을 청했습니다. 엘리사는 이 여인의 딱한 사정을 듣고 “네 집에 무엇이 있는지 내게 고하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이 여인은 자기 집에 있는 것이라고는 “기름 한 병밖에 없다”고 대답했습니다. 이에 엘리사 선지자가 “너는 밖에 나가서 모든 이웃에게 그릇을 빌리라. 다만 그릇을 빌리되 조금 빌리지 말고 되도록 많이 빌려오라. 그리고 나서 너는 네 두 아들과 함께 집에 들어가 방문을 닫고 그 모든 그릇에 기름을 부어..

설교원고 2023.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