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우니까 생기는 마음일까? / 채종석선교사 외로우니까 생기는 마음일까? 다 떠나고 우리 가족만 남겨져 있어서 그런가? 운전대를 잡고 길을 달리다 보면 이런 말이 거칠게 나온다. "짜식들!" "한 놈도 안부를 안묻네." "몇 년을 같이 지냈는데..." "명절 어떻게 보내냐고 묻지도 않냐!" 사실 ... 외국에서 명절을 보낸다는거... 거시기허.. 캄보디아선교소식 2016.04.16
명절날 아침 / 채종석선교사 명절날 아침. 밥도 안먹고 섬에 급히 갔다. 한 달 정도. 주말이면 꺼닺섬배 축구대회를 치뤘다. 교회 청소년 아이들이 자기들도 출전한다고 찾아왔다. 대상은 없다. 초등생이라도 팀이 우승 자신만 있으면 참가하는 막가라 축구대회이다. 주말마다 여러 팀이 경기를 치륐고 오늘은 마.. 캄보디아선교소식 2016.04.16
매년 난 콜라를 선물로 받는 은인이 된다 / 채종석선교사 매년 난 콜라를 선물로 받는 은인이 된다 / 채종석선교사 매년 난 콜라를 선물로 받는 은인이 된다. 올해도 변함없이 전화가 왔다. "선생님! 어디세요?" 우리집에 놀러오고 싶다고. 밀알심장재단 캄보디아 지부장의 일을 하면서 나와 심장수술을 받은 사람들 사이에는 가족의식이 생겼었나.. 캄보디아선교소식 2016.04.13
오늘부터 이 나라는 춤을 춥니다 / 채종석선교사 오늘부터 이 나라는 춤을 춥니다 / 채종석선교사 오늘부터 이 나라는 춤을 춥니다. 이 나라 설날이 돌아 오거든요. 그래서 각자 고향으로 돌아가 가족들과 친구들과 춤을 춥니다. 음주가무를 즐기는 민족이라서 모이면 술자리를 만들고 음악에 맞춰 흥겹게. 그 무리들 중에는 우리 공동체 .. 캄보디아선교소식 2016.04.13
아빠.. 저게 보여요? / 채종석 선교사 아들둘: 아빠.. 저게 보여요? 멀리 있는 간판에 있는 전화번호를 아들둘에게 불러달라 했더니... 잘 안보였나보다. 그래서 내가 초점을 맞춰 번호를 하나씩 눌렀더니 아들둘이 나의 시력을 대단하게...ㅋㅋ 딸래미가 손톱깎이를 가져왔다. 손톱을 깎아달라고. 별일이구만... 딸래미의 작은 .. 캄보디아선교소식 2016.04.10
선교는 역시... 기다림이다. / 채종석선교사 선교는 역시... 기다림이다. 선교의 대상은 항상 이미지를 잘 관리한다. 여전히 시간 안지키는 사람들로... 꾸준히.ㅋ ㅋ 지난 주에는 못기다리고 전화했다. "시간이 많이 지났어요. 제가 뒤에 할 일이 있거든요. 다음 주에 해요." 짜증이 확!!!나서 한 말이다. 처음으로 모여서 새롭게 시작하.. 캄보디아선교소식 2016.04.05
수고한 손길이 도착했다. / 채종석선교사 수고한 손길이 도착했다. 2월에 단기팀 속에 장수사진을 찍는 팀을 준비해 오라고 했다. 처음 시도하는 섬김이라 조심스러웠던 시간이었다. 이 나라 사람들은 미리 장수사진을 찍어 두면 죽음을 생각하게 되어 기분 나빠한다고 들었다. 그래서 현지 청년이 '장수사진'이나 '영정사진'이라.. 캄보디아선교소식 2016.04.05
오늘 만난 예수섬의 부부들. / 채종석선교사 오늘 만난 예수섬의 부부들. 부부 사진 처음 포즈는 언제나 남남. 앞에서 이빠이 웃껴야 이빨이 살짝. 그리고 강력하게 지시하며 "남자들이여! 아내의 어깨에 손을 올리세요." 어깨에 손을 올려 놓은 포즈는 언제나 친구. 아름다운 부부가 될 수 있는데 사랑할지 모르게 만드는 죄 때문에..... 캄보디아선교소식 2016.03.30
뭐가 있는지... / 채종석선교사 주일 아침 ... 너희들이 예배당 옆으로 먼저 갔다가 예배당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봤단다. 뭐가 있는지 가봤더니... 너희들의 신발이더라. 집에 갈 때면 신발을 잊어버리지 않으려고 거기에 벗어놓은거니? 귀여운 녀석들^^ 어서 커라. 그 발걸음이 어른이 되어서까지 이어지길 이 목사님은 .. 캄보디아선교소식 2016.03.30
부담갖지마! / 채종석선교사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신6:5) 부담갖지마! 왜냐하면...이미 하나님께서는 마음을 다하여 뜻을 다하여 힘을 다하여 너를 사랑하시고 계시니까.^^ 우리가 하나님께 해야할 의무이기 전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해주셔야할 의무이시거든. .. 캄보디아선교소식 2016.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