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의 근자열 원자래(近者悅 遠者來)
공자의 근자열 원자래(近者悅 遠者來) 춘추전국시대에는 나라의 국경이 분명하지 않아서 사람들이 살기좋은 곳으로 국경을 넘어 이사를 갔습니다. 백성들은 능력 있는 지도자를 좇아서 개별로도 이사를 하고, 때로는 마음에 맞는 사람들 끼리 아예 집단을 이루어 살기 좋은 곳으로 옮겨 다니곤 했습니다. 특히 초나라 백성들이 자꾸만 다른 나라로 이사를 가서 인구가 반으로 줄어들자 초나라 제왕 섭공이 공자에게 물었습니다. “선생님, 날마다 백성이 도망가니 천리장성을 쌓아서서 막을까요?” 그때 공자가 이렇게 대답합니다. “근자열 원자래(近者悅 遠者來)” ‘ 가까이 있는 사람을 기쁘게 하면 멀리 있는 사람도 찾아온다.’ 라는 말을 합니다. 가까이 있는 사람이 소중한 줄 모르고 멀리 있는 사람에게만 관심을 가지기 보다는 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