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예화 719

세상에서 거룩하게 살기 위해서는 특별한 삶의 자세 3가지

세상에서 거룩하게 살기 위해서는 특별한 삶의 자세 3가지 세상에서 거룩하게 살기 위해서는 특별한 삶의 자세가 필요합니다. 미국의 새들백교회의 릭 워렌(Rick Warren)목사님은 세 가지 자세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첫째로, ‘떳떳하게 자신을 밝히라’고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이제 더 이상 어둠 속에 파묻혀 사는 바퀴벌레가 아닙니다. 상당수의 크리스천들이 자신의 정체(identity)를 숨기고 사회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신분을 떳떳하게 밝힐 수 없는 사람은 뭔가 문제가 있는 사람입니다. 하늘나라의 시민권자임을 떳떳하게 밝히시기 바랍니다. 둘째로, ‘No라고 말하라’고 합니다. "No!"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용기입니다. 실력을 갖춘 사람만이 "No!"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는..

설교예화 2023.12.22

울지마 톤즈

울지마 톤즈 영화가 있습니다. "울지마 톤즈"라는 제목입니다. 이런 내용입니다. 2010년 2월, 아프리카 수단 남쪽의 작은 마을 톤즈. 남수단의 자랑인 톤즈 브라스 밴드가 마을을 행진했다. 선두에선 소년들은 한 남자의 사진을 들고 있었다. 환하게 웃는 사진 속 한 남자… 마을 사람들은 톤즈의 아버지였던 그의 죽음이 믿기지 않는다며 눈물을 흘렸다. 그들은 세계에서 가장 키가 큰 딩카족이다. 남과 북으로 나뉜 수단의 오랜 내전 속에서 그들의 삶은 분노와 증오 그리고 가난과 질병으로 얼룩졌다. 목숨을 걸고 가족과 소를 지키기 위해 싸우는 딩카족. 강인함과 용맹함의 상징인 종족 딩카족에 눈물은 가장 큰 수치다. 무슨 일이 있어도 눈물을 보이지 않던 그들이 울고 말았다. 모든 것이 메마른 땅 톤즈에서 눈물의 배..

설교예화 2023.12.21

들은 설교와 본 설교

들은 설교와 본 설교 빌은 흐트러진 머리와 헐렁한 옷차림으로 유명한 대학생이었다. 그는 매일 똑같은 청바지에 구멍 난 티셔츠를 입고 늘 똑같은 샌들을 신고 다녔다. 그렇게 외모에 신경 쓰지 않았지만, 그는 아주 영리했고 전 과목에서 A 학점을 받을 정도로 똑똑했다. 어는 날 학교에서 열리는 집회에 참석했다가 마음이 뜨거워진 빌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했다. 교목은 빌에게 좋은 교회를 찾아가 예배를 드리라고 권면했다. 그가 다니는 학교에서 길을 한 번 건너면 작고 보수적인 교회가 하나 있었다. 그 교회에 모이는 사람들은 예배에 참석할 때 다들 옷을 잘 차려 있었다. 첫날 예배시간에 빌이 느직이 교회에 들어섰을 때, 그 교회 성도들이 어떤 생각을 했을지 충분히 상상할 수 있을 것이다. 작은 교회는 사람들로 꽉..

설교예화 2023.12.20

헌신

헌신 New song church, Dave Gibbsons 목사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그날 밤이 생각난다. 아버지가 어머니와 우리를 버리고 떠나시던 밤이다. 그 몇 개월 전 아버지의 셰비 블레이저를 세차하다가 좌석 깔판 밑에서 카드를 발견한 일이 있다. 어머니의 의심에도 ‘딴 여자를 만나지 않는다.’라고 말씀하셨던 아버지였다. 하지만, 그날 내가 찾아낸 것은 다른 여자가 아빠에게 보낸 밸런타인데이 카드였다. 나는 방으로 들어가 문을 잠그고 침대에 엎드려 울기 시작했다. 15세 때 일이다. 그때부터 아버지와 대화가 단절됐다. 몇 달 후 어머니는 아버지 차 안에 들어가 문을 잠그고 울며 칼로 좌석을 찢기 시작했다. 이웃들이 그 광경을 보고 있었다. 경관들이 차를 에워쌌다. 아버지는 변호사와 전화를 하고 있..

설교예화 2023.12.19

우리 땅끝에서 죽어 하늘 복판에서 만나자

우리 땅끝에서 죽어 하늘 복판에서 만나자 김용의 선교사님이 쓴 "십자가의 완전한 복음"이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그 책에 보면 선교사로 세계 곳곳에 흩어져 있던 다섯 자녀와 우연히 아버지의 생일을 한국에서 지나게 되었답니다. 케이크에 불을 붙이고 파티가 되어야 하는 순간에 눈물을 흘리는 어머니 때문에 분위기가 침울해졌습니다. 그래서 분위기 좀 바꿔보자고 한 사람씩 돌아가며 생일 축하 메시지를 던지기로 했답니다. 그때 첫째 아들 충성이가 이렇게 물었답니다. “아버지, 제가 아프리카에서 사역할 때, 저를 만나러 오신 것 기억나세요?” “맞아, 그때 한 번 갔었지.” “그럼 그때 제게 카드 써 주셨던 것도 기억하세요?” “내가 그랬냐?” 아마도 김용의 선교사님이 아프리카에서도 가장 가난한 나라인 ‘기니..

설교예화 2023.12.19

아버지의 용서

아버지의 용서 필립 얀시의 책에 나오는 재미있는 얘기가 있습니다. (What’s so amazing about grace) 어느 스페인 아버지가 집을 나간 아들을 찾기로 하고 신문광고를 내게 됩니다. 아버지는 양심의 가책을 느끼며 파코라는 아들과의 화해를 다짐한 것입니다. 그리고 몇몇 도시에 광고를 냅니다. 특별히 “엘리베랄”이라는 큰 신문에 이런 광고를 냈습니다. “사랑하는 아들 파코야, 화요일 정오에 몬태나 호텔에서 만나자. 아빠는 너를 다 용서했다. 나를 용서해다오. 아빠가.” 그런데 이 파코라는 이름은 스페인에서는 흔한 이름이었습니다. 아버지가 화요일 정오에 몬타나 호텔 앞에 도착했을 때 파코라는 이름의 젊은이가 무려 800여 명이 나와서 저마다 아버지를 기다리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 한 가지 에..

설교예화 2023.12.17

요한 웨슬리의 죽음

요한 웨슬리의 죽음 감리교회의 아버지 요한 웨슬리는 1791년 3월 2일, 런던에서 87세를 일기로 하나님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웨슬리는 2월 25일부터 고열에 시달리면서 침대에 누워 있었습니다. 3월 1일, 즉 세상을 떠나기 하루 전에 웨슬리는 옆에 있는 사람에게 종이와 펜을 달라고 해서 무엇인가 쓸려고 했지만, 아무 말도 쓸 수가 없었습니다. 이때 옆에 있던 사람이 쓰고 싶은 것을 말씀해주신다면 자기가 대신 받아 적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웨슬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사실 이외에는 아무 쓸 것도 없다.”(Nothing but that God is with us.)라고 말했습니다. 그날 오후에 웨슬리는 놀랍게도 다시 기력을 회복해서 이삭 왓츠(Isaac Watts)의 찬송시를 읊조렸습니다..

설교예화 2023.12.15

9.11 테러 사건이 일어났을 때

9.11 테러 사건이 일어났을 때 9.11 테러 사건이 일어났을 때 타드 비머(Todd Beamer)라는 사람은 United Airlines 93호 여객기를 타고 있었습니다. 테러리스트들이 갑자기 승객들을 비행기 뒤쪽으로 몰았습니다. 이때 타드는 일리노이스의 오크부룩(Oakbrook)에 있는 GTE 고객 담당 센터에 핸드폰을 걸어서 감독관인 리사 제퍼슨(Lisa Jefferson)과 비행기 납치에 대해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이때 타드는 자기와 비행기 안에 있는 일부 승객들이 곧 테러리스트들을 진압할 계획을 세우고 있음을 털어놓았습니다. 그러고 나서 타드는 리사에게 자기를 위해 기도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래서 두 사람은 주기도문을 함께 기도했습니다. 기도가 끝났을 때 타드는 "주여, 저를 도와주소서!..

설교예화 2023.12.14

독수리 발톱과 부리

독수리 발톱과 부리 독수리는 70살까지 살려면 40살쯤에 변신을 위한 고통의 터널을 통과해야 한다고 합니다. 즉 독수리 나이 40살쯤 되면 부리가 굽어져 가슴 쪽으로 파고들고 발톱 역시 굽어져 먹이 사냥을 할 수 없게 됩니다. 이때가 독수리로서는 결단의 시기입니다. 1년쯤 더 살다가 굽어져 들어온 부리 때문에 사냥도 못하고 죽든지 아니면 고통스럽지만 변신해 30년을 더 살 것인지, 결단을 한 독수리는 절벽 꼭대기에 올라가 급강하하면서 자신의 부리를 바위에 으깨 부리를 제거합니다. 그 자리에 날카로운 새 부리가 돋아나면 독수리는 새로 생긴 부리로 휘어져 못 쓰게 된 발톱을 뽑아냅니다. 빠진 발톱 자리에 새 발톱이 돋아나고, 새 부리와 새 발톱을 가진 독수리는 제2의 삶을 시작합니다. 이렇게 새로운 삶을 시..

설교예화 2023.12.12

촛불 / 황금찬

촛불 / 황금찬 “촛불을 켜면 그 촛불 한 자리만한 어둠은 물러가고 그 어둠이 물러간 자리에는 광명이 찬다. 그 음성이 내 마음에 오면 내 마음의 어두움을 밝혀주는 것은 촛불이 아니다. 그것은 조용한 음성이다. 어둠이 물러간 자리에 광명이 오듯 그렇게 마음이 밝아지는 것이다. 어두운 세상에 내 마음을 밝혀주는 것은 오직 그의 음성뿐이다. 그의 음성으로 내 마음의 촛불을 켜고 하늘을 향하여 눈을 든다” 교회의 사명은 어두워진 마음, 어두워진 영혼을 주의 복음으로 비추는 것입니다. 우리가 침묵한다면 누가 빛을 따라 올 수 있습니까? 빛된 교회는 세상에 비추어져야 합니다.

설교예화 2023.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