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사랑 (디도서 3:1-8) 얼마 전 “노자와 21세기”라는 제목으로 김모 교수의 강의가 교육방송을 통해서 방영되었습니다. 많은 시청자들로부터 “동서양을 넘나드는 해박한 지식과 뛰어난 표현력이 돋보인 강의였다”는 평을 들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그의 강의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두 가지의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첫째는, 신앙적인 면에서입니다. 그의 어머니는 신앙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어머니의 신앙을 곡해한다면, 그가 아무리 외형적인 효도를 강조한다 하더라도 본질적인 면에서는 불효를 하는 것입니다. 둘째는, 그의 강의의 마지막 결론이 인본주의라는 것입니다. 인본주의의 필연적 귀결은 허무주의입니다. 아무리 위대한 사상이라도 그 결국이 허무주의라면, 그것은 우리를 기만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