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원고 1294

누구와 함께 걸어 갈 것인가?(4) (창세기 39:1-6)

누구와 함께 걸어 갈 것인가?(4) (창세기 39:1-6) 오늘 우리가 생각해 볼 이 사람은 요셉입니다. 요셉 그는 어려서부터 친구가 없었습니다. 그는 꿈 이야기를 하면서, 다른 사람의 기를 죽여 놓았기 때문입니다. “너희들은 나를 위하여 절하였고 나는 그 절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하였고, 심지어는 “부모님까지도 자신에게 절을 하였다”는 그런 이야기를 하니까 자연스럽게 그는 형제들로부터 왕따가 되었고, 늘 항상 혼자였습니다. 그런데 이 요셉을 왕따 시키지 않고 늘 그와 함께 하는 친구가 있었습니다. 그 친구는 바로 그에게 꿈을 주었고, 용기를 주었고, 내일의 소망을 주었던 하나님이셨습니다. 얼마나 하나님께서 요셉의 좋은 친구가 되어 주셨는지, 그가 형들에 의하여 애굽에 종을 팔려왔지만, 그는 그 주인으로..

설교원고 2024.02.19

누구와 함께 걸어갈 것인가?(3) (창세기 13:14-18)

누구와 함께 걸어갈 것인가?(3) (창세기 13:14-18) 오늘 우리가 살펴보아야 할 사람은 아브라함입니다. 여러분의 생각에 아브라함은 어떤 성격의 사람 같습니까? 아브라함에 관한 여러 가지 성경적인 자료를 종합해 보면 “그는 성격이 사람 믿기를 잘하였을 같고, 마음이 넉넉하여 누가 어렵다고 하면 내 집에 있는 것은 무엇이든지 다 퍼주기를 좋아하고, 대인 관계에서는 더러 몰라서 속기도 하고, 어떤 때는 알면서도 속아주는 그런 사람인 것 같다.”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혹시 여러분은 “아브라함이 왜 이렇게 성격이 좋은가?”생각해 보셨습니까? 성격이라는 것은, 환경에 영향을 참 많이 받습니다. 저는 아브라함의 성격이 이렇게 넉넉하고 풍성한 것처럼 “하나님께 선택이 되었고, 예수님 십자가의 대속의 은혜로 하..

설교원고 2024.02.15

누구와 함께 걸어갈 것인가?(2) (마태복음 14:22-33)

누구와 함께 걸어갈 것인가?(2) (마태복음 14:22-33) 군대생활을 하신 남자들은 “봉 체조”라는 것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전봇대만한 굵은 나무를 8-10명이 잡고서 함께 아래위로 올렸다 내렸다가 하는 것인데, 체조라고 하지만 사실은 기합입니다. 이런 기합을 받을 때, 가장 유리한 사람은 키가 작은 사람입니다. 이 사람은 키가 작다보니 팔도 짧아서 그냥 왔다 갔다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의 키가 비슷한 사람들을 붙여주지, 키가 작은 사람은 한 팀에 끼워주질 않습니다. 왜냐하면 키기 비슷한 사람이 아니면, 키가 작은 사람이 써야할 힘까지 키가 큰 사람들이 모두 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믿음은 다른 것 같습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믿음의 키가 똑같은 사람들끼리 있으니 문제가 생겨서 그것을 해결하려..

설교원고 2024.02.13

누구와 함께 걸어갈 것인가?(1) (누가복음 24:13-35)

누구와 함께 걸어갈 것인가?(1) (누가복음 24:13-35) 오늘 본문은 우리가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본문입니다. 예수님을 따르던 많은 사람들이 뿔뿔이 다 흩어졌습니다. 모두 자기들의 고향으로, 자신의 삶의 터전으로 다 돌아갔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믿고 따르던 예수라는 사람이 너무나도 허무하게 십자가에서 죽고 말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자신의 한 맺힌 소원을 풀어 줄 위대한 혁명가로 알고 믿고 따랐던 모든 사람들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자 그들은 다 돌아가고 말았습니다. 오늘 본문은 그 가운데 한 부분입니다. 오늘 본문에 나타난 사람은 글로바라는 제자와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또 한사람의 제자의 이야기입니다. 이 사람들은 그들이 따르던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허무하게 죽자 실망을 한 채..

설교원고 2024.02.04

나의 자랑은 오직 십자가 (갈라디아서 6:14)

나의 자랑은 오직 십자가 (갈라디아서 6:14) 지구촌에 존재하는 모든 피조물은 자기의 있는 것을 자랑합니다. 낮의 태양은 그 강한 빛을 자랑하고, 밤에 달은 달빛을 자랑하고, 각종 새들은 그들의 목소리를 자랑합니다. 이렇게 모든 피조물들은 자기의 존재를 드러내며 자랑합니다. 그런데 갈라디아서를 마무리하기 전에, 바울은 “나는 오직 십자가만을 자랑 한다.”고 고백했습니다. 왜냐하면 바울은 “십자가를 통하여 발견하게 된 하나님의 사랑 때문에 자신이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들도 오늘 고난주일을 맞이하여 “주님, 내가 무엇을 자랑해야 될까요?”라고 스스로 물어야합니다. 1. 우리 모든 성도들은 십자가만 자랑해야 합니다. 14절에서 바울은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

설교원고 2024.02.02

듣는 귀의 은혜를 받읍시다 (마가복음 4:1-9)

듣는 귀의 은혜를 받읍시다. (마가복음 4:1-9) 위대한 교회 역사가인 “필립 샤프”는 “하나님의 맷돌은 천천히 돌아가지만, 확실하게 고운 가루를 만든다.”고 말했습니다. 매우 인상적인 표현입니다. 역사학자로서 필립 샤프는 “하나님 중심의 역사관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감지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맷돌소리를 듣고 계십니까? 우리 성도들은 마땅히 하나님의 “맷돌 소리”를 잘 들을 수 있어야 합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은 육체의 귀와 하나님께서 주신 믿음의 귀가 있습니다. 들을 귀를 주신 하나님의 목적은, 의사소통을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은 영혼과 믿음의 귀를 통해서,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를 원하십니다. 주님께서도 우리에게 거듭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으라.”고 말씀하십니다. 성경에는 하..

설교원고 2024.01.31

내일을 위하여 심어야 합니다. (갈라디아 6:6-10)

내일을 위하여 심어야 합니다. (갈라디아 6:6-10) 오늘 본문은 “우리의 삶을 경영하는 원리가 무엇인가?”를 밝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7절에 보면, 그것은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둔다.”는 것입니다. 인생에 있어서 거둘 것이 없는 사람은, 여러 환경과 일들을 원망하기도 하고, 사회를 원망하기도 합니다. 부모를 원망하기도 하고, 자신을 원망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흔들리지 않는 분명한 원칙이 있습니다. 그것은 파종과 추수의 법칙입니다. 만약 이 법칙을 부인한다면, 그 사람은 두 가지 오류에 빠지게 됩니다. 첫째, 자신을 스스로 속이게 됩니다. 성경은 “스스로 속이지 말라.”고 말합니다.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서울에서 발행되는 6개 일간지의 광고에 무속과 점술을 안내하는 광고나 “오늘의 ..

설교원고 2024.01.29

벧엘의 축복 (창세기 28:10-22)

벧엘의 축복 (창세기 28:10-22) 여러분의 지금까지 살아오신 날 동안 최대의 사건은 무엇입니까? 창세기 28장에서는, 야곱이라고 하는 사람의 삶의 전환점이던 사건이 나타납니다. ①야곱의 삶을 뒤흔든 사건은 혼자 있을 때 일어났습니다(10절). 많은 사람들은 환호하는 소리가 들리고, 많은 사람들로 떠들썩할 때 위대한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그러나 진짜 인생의 중요한 사건은, 고독할 때, 홀로 있을 때, 나 자신이 주님과 독대할 때 일어납니다. 야곱은 혼자였을 때, 하나님의 본모습을 알 수 있었습니다. ②야곱의 인생축복의 사건은 밤에 일어났습니다(11절). 낮은 문을 열고 바깥으로 뛰어나가도록 만듭니다. 밤은 내향적으로 나를 생각하도록 만듭니다. 물리적인 밤이 있듯 나 혼자 있게 되는 인생의..

설교원고 2024.01.26

보리떡의 영광을 체험합시다 (요한복음 6:5-13)

보리떡의 영광을 체험합시다 (요한복음 6:5-13) 본문은 우리에게 매우 익숙한 내용입니다. 예수님을 따르던 수많은 남자들과 여자들과 아이들을 포함하여 약 2만 명이 광야에서,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배불리 먹고, 열두 바구니나 남는 놀라운 축제가 벌어진 내용입니다. 오늘 본문이 과거의 사건이 아니라 우리에게 현재의 삶에 체험되는 말씀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이러한 보리떡의 영광을 체험할 수 있습니까? 1. 주님의 심정을 알아야 합니다. 5-6절을 읽겠습니다. “예수께서 눈을 들어 큰 무리가 자기에게로 오는 것을 보시고 빌립에게 이르시되 우리가 어디서 떡을 사서 이 사람들을 먹이겠느냐 하시니 이렇게 말씀하심은 친히 어떻게 하실지를 아시고 빌립을 시험하고자 함이라.” 당시 수..

설교원고 2024.01.24

우리가 복음을 전하지 않으면 (누가복음 16:19-31)

우리가 복음을 전하지 않으면 (누가복음 16:19-31) 예수님께서 비유를 베푸실 때는, 우리에게 단순히 듣게 하기 위함이 아니라 듣고 순종하여 우리의 삶의 변화를 위한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한 부자와 거지 나사로”에 관한 비유를 말씀하신 내용입니다. 이 비유는, 예수님께서 천국과 지옥에 대하여 직접 말씀하신 것이며, 성경에서 지옥에 대해 가장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 주는 말씀입니다. 1. 부자가 들어간 지옥은 어떤 곳입니까? 23절을 읽겠습니다. “그가 음부에서 고통 중에 눈을 들어 멀리 아브라함과 그의 품에 있는 나사로를 보고” 많은 사람들은 “죽으면 끝이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우리 인간의 육체가 이 땅에서 삶을 다하고 나면, 반드시 가야하는 곳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바로..

설교원고 2024.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