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원고 1248

그리스도인의 삶 (데살로니가전서4:1-2)

그리스도인의 삶 (데살로니가전서4:1-2) 사도 바울의 편지를 읽어보면, 공통되는 점이 있습니다. 첫부분에서는 기독교의 교리적인 면을 다루고, 끝부분에서는 그 교리에 입각한 그리스도인의 생활면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데살로니가전서에서도 다른 편지에서와 마찬가지로 끝부분에서, 성도들이 경건한 삶을 살도록 권면하는 사도바울의 목소리를 들어 볼 수가 있습니다. 1절을 보면 “그러므로 형제들아”하는 말로 시작합니다. 이 말은 “끝으로”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에 있는 성도들을 향해서 이미 그들이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을 어떻게 살아야할지 말씀했기 때문에, 거기에 근거해서 말문을 열고 있습니다. 이것은 신앙생활이란, 계속 발전하고, 전진하고, 성장하고, 성숙해야 하는 것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바울..

설교원고 2024.03.24

교회를 위한 바울의 기도 (데살로니가전서 3:11-13)

교회를 위한 바울의 기도 (데살로니가전서 3:11-13) 데살로니가전서 1장에서 3장까지는, 데살로니가교회를 향한 바울의 칭찬과 감사와 회고와 변증 그리고 격려입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에서는, 데살로니가교회를 향한 “사도 바울의 기도”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사실 교회를 향하여 전도자가 할 수 있는 일은, 말씀을 전파하는 것과 기도하는 것이 전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교회를 위하여 어떤 기도를 하였습니까? 1. 데살로니가교회를 향한 전도자의 길이 열리기를 기도했습니다. 11절을 읽겠습니다.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우리 주 예수는 우리 길을 너희에게로 갈 수 있게 하시오며” 살전2:8절에 보면, 바울은 벌써부터 한두 번 데살로니가교회를 방문하기를 원했지만, 사탄의 방해로 그 길이 박혀버린 일..

설교원고 2024.03.22

건강한 교회를 소망합시다 (데살로니가전서 2:7-13)

건강한 교회를 소망합시다 (데살로니가전서 2:7-13) 데살로니가교회는 그 역사가 길지 않았으나, 성경 가운데 가장 칭찬 받는 교회의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이 시간에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건강한 교회는 어떤 교회이며, 그 건강의 비결이 무엇인가를 살펴보겠습니다. 1. 복음 전도자에게 감사를 불러일으키는 교회였습니다. 바울을 비롯한 당시 복음전도자들은, 데살로니가교회 성도들을 생각할 때마다 억제할 수 없는 가쁨 속에 하나님의 거룩한 택하심에 대한 확신이 넘쳤습니다. 따라서 데살로니가교회는 바울을 비롯한 당시 복음전도자들에게 큰 만족과 자부심을 주었던 교회였습니다. 저는 우리교회의 사역자들에게 “형제는, 자매는 저의 영광이요, 기쁨입니다. 형제와 자매와 함께 동역하는 것이 제게는 큰 행복입니다.”라고, 서로..

설교원고 2024.03.20

감동을 주는 성도가 됩시다 (데살로니가전서 1:1-10)

감동을 주는 성도가 됩시다 (데살로니가전서 1:1-10) 최근 한국의 종교동향보고서에 따르면 “개신교에서 타종교로 개종하거나 타종교에 더 호감을 가진 사람들이 늘고 있다.”는 사실은 우리에게 충격을 줍니다. 그 이유는, 교회가 복음을 힘 있게 선포하지 못한 것도 있겠지만, 더 큰 이유는 교회가 감동을 주지 못한 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기독교의 이런 아픔은, 목회자와 성도들의 공동책임입니다. 2절에 보면 “우리가 너희 무리를 인하여 항상 하나님께 감사하고”했습니다. 감동을 주는 그리스도인은 어떤 사람입니까? 자신 때문에 다른 사람이 하나님께 감사하게 만드는 사람입니다. 여기 데살로니가교회는 사도바울이 2차 전도여행 때, 단 3주간 머물면서 복음을 전했던 곳입니다. 3주 동안 복음을 전했지만, 데살로..

설교원고 2024.03.18

전도사역의 핵심 비전 (사도행전 19:8-10)

전도사역의 핵심 비전 (사도행전 19:8-10) 사도 바울은 제3차 전도여행의 장도에 오르게 됩니다. 제2차 전도여행을 마치고, 안디옥에서 불과 한 달 남짓 쉼의 시간을 가진 후, 여독이 풀리기도 전에 바울은 다시 전도 여행길에 오른 것입니다. 바울의 제2차 전도여행의 가장 핵심적인 선교전략지가 고린도였다면, 제3차 전도여행의 핵심적인 선교전략지는 에베소였습니다. 그는 에베소에서 약 3년(행20:31)의 시간을 보내면서, 이 도시의 복음화에 전력투구를 다합니다. 왜냐하면, 바울은 이 도시가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것은, 복음인 것을 확신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자신의 전도여행 시간을, 이 도시에 투자하기로 결심한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바울이 전력투구한 에베소 비전사역의 핵심과 전략, 그리고 그 결과를 살..

설교원고 2024.03.13

당신의 부모는 안녕하십니까? (에베소서 6:1-4)

당신의 부모는 안녕하십니까? (에베소서 6:1-4) 제가 지금 여기 한 인간으로 서있는 것은, 근원적으로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때문이지만, 전적으로 부모님의 사랑과 은혜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아침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감사하는 동시에 부모님의 사랑과 은혜에 감사드리면서, 여러분과 함께 “하나님 사랑합니다. 아버지 사랑합니다. 어머니 사랑합니다.”라고 소리를 지르고 싶습니다. 우리 함께 양주동씨가 지은 “어머니 마음”노래를 부르도록 하겠습니다. ①낳실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 기르실제 밤낮으로 애쓰는 마음, 진자리 마른 자리 갈아 뉘시며 손발이 다 닳도록 고생하시네, 하늘아래 그 무엇이 넓다하리오 어머님의 희생은 가이없어라. ②어려서 안고 엎고 얼어주시고 자라선 문기대어 기다리는 맘, 앓을사 그릇..

설교원고 2024.03.11

어떻게 자녀를 양육하고 있습니까? (누가복음 2:40)

어떻게 자녀를 양육하고 있습니까? (누가복음 2:40)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오늘은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여러분은 자녀를 어떻게 양육하고 있습니까?”라는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신약성경 4복음서 가운데 누가복음에만 우리 예수님의 어린 시절을 아주 섬세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41절을 읽겠습니다. “그의 부모가 해마다 유월절이 되면 예루살렘으로 가더니.” 여기서 우리는 예수님께서 어떤 가정환경 속에서 교육을 받으며 자라셨는지 몇 가지 살펴 볼 수 있습니다. ①예수님의 가정은 부모가 함께 자녀교육에 힘쓰는 가정이었습니다. 여기 “부모가”라는 말씀은 “예수님의 부모인 마리아와 요셉은 한마음으로 자녀교육에 힘썼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자녀교육은 부모가 함께 손을 잡아야 합니다. 부모가 함께 뜻을..

설교원고 2024.03.09

은혜의 힘과 능력 (고린도후서 6:1-10)

은혜의 힘과 능력 (고린도후서 6:1-10) 우리나라는 민주주의입니다. 그리고 민주주의 힘은 국민으로부터 나옵니다. 우리는 지난주 총선결과를 보고, 정부와 정치계는 물론, 국민들도 놀라움과 더불어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국민의 힘은 위대합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또 다른 차원의 제3의 힘이 필요합니다. 그것이 바로 믿는 자들에게만 허락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의 힘입니다. 고린도교회는 주님의 사랑을 많이 받았지만, 그 은혜를 망각해버렸습니다. 1절을 읽겠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자로서 너희를 권하노니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 바울은 고린도교회를 생각할 때마다 감사의 제목도 있었지만, 너무 슬펐습니다. 왜냐하면, 고린도교회는 다른 교회보다 신령한 은사와 재정, 그리고 지역적인..

설교원고 2024.03.07

오직 예수 외에는 (마태복음 17:1-8)

오직 예수 외에는 (마태복음 17:1-8) 교회가 교회답지 못하면 사회의 골치덩이로 전락하고 맙니다. 그 요인의 첫째는 진실성의 상실이요, 둘째는 신뢰의 상실입니다. 그렇습니다. 교회가 건강하지 못하여 힘이 없으면, 사회를 이끌지 못하고 세상의 가치관에 끌려다녀, 하나님께서 교회를 통해 이루시기를 원하시는 뜻을 이룰 수 없는 것입니다. 존 맥아더 목사는 건강한 교회의 표지에 대하여, 첫째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교회요, 둘째는, 성경의 절대적인 권위를 선포하는 교회요, 셋째는, 건전한 기독교 교리 체계를 가진 교회요, 넷째는, 개인적인 성결한 삶을 강조하는 교회요, 다섯째는, 영적지도자의 권위가 올바르게 행사되는 교회라고 말했습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마태복음 17장의 본문이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1...

설교원고 2024.03.06

당신의 손길이 필요한 사람들 (요한복음 5:1-15)

당신의 손길이 필요한 사람들 (요한복음 5:1-15)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에는, 자력으로는 치유 받을 수 없는 사람들이 기적을 통해 고침받기를 기다리는 모습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그들 가운데, 최악의 난치의 병으로 고생하던 38년 동안 질병을 앓고 있던 한 병자를 고치심으로, 동일한 기다림을 안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셨습니다. 이 사건은, 시간을 초월하는 주님의 능력과 기적을 증언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주님의 능력에는 “얼마나 오랫동안 당신이 질병을 앓고 있었든지, 얼마나 오랫동안 당신이 문제 가운데 있었든지, 얼마나 오랫동안 절망가운데 빠져 있었든지, 얼마나 오랫동안 불신가운데 있었든지, 그것은 문제될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이 기적의 사건을 통해서 여러분과..

설교원고 2024.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