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신앙글 678

개기 월식과 우주쇼

개기 월식과 우주쇼 개기 월식이란 '태양 - 지구 - 달이 서로 일직선 상태가 되었을 때 지구의 그림자로 ‘달’이 가려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월식’입니다. 완벽하게 일직선이 되었을 때 맨 눈으로 볼 수 있는 가장 작은 우주 쇼 입니다. 이때 달이 붉은빛으로 보입니다. 그 이유는 지구 대기권에 있는 이온화된 기체 - 플라스마가 태양에서 나오는 일곱 빛깔(빨주노초파남보) 중에서 가장 긴 파장 빨간색이 달에 비치기 때문입니다. 해가 질 때 하늘이 붉게 물드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일부든 전부이든 월식은 1년에 두번 정도 일어나게 되는데요? 태양 - 지구 - 달이 만들어내는 월식을 보며 과연 누가 그 궤도를 만들고 어떤 원리로 공전하게 하고, 모든 파장의 길이를 정한 것인지 우리는 압니다. "대저 여호와께서..

좋은 신앙글 2023.04.02

리키 헨더슨과 홈 도루

리키 헨더슨과 홈 도루 야구에서 인플레이 상황, 주자가 공과는 상관없이 다음 루로 가는 것을 “도루"라고 합니다. ‘Stolen Base’, 베이스를 빼앗는 거죠. 잘 하면 좋겠지만, 도루로 자기 팀 점수를 올릴 가능성은 3퍼센트 미만입니다. 확률도 적은데 베이스를 향해 힘껏 온 몸을 던져야 합니다. 1루나 2루에서 도루하는 것은 투수가 뒤를 보고 있기 때문에 가능성이 그나마 있습니다만, 3루에서 홈으로 하는 ‘홈 도루'는 그야말로 확률이 희박합니다. 공보다 발이 빨라야 도루에 성공할 수 있습니다. 가능한가요? 야구 역사상 가장 많은 도루를 한 ‘리키 헨더슨(Rickey Henderson)’도 1,406회 도루 중 ‘홈 도루’는 딱 한 번이었습니다. 도루를 하려면 지금 있는 베이스에서 발을 떼야 됩니다...

좋은 신앙글 2023.04.01

지금 그냥 즉시

지금 그냥 즉시 아침에 알람이 울리면 금방 일어나기도 하지만, ‘얼아나야지' 하면서 돌아 눕기만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숙제를 해야하는데 휴대폰에 ‘조금만 더' 라는 본드를 발라 놓은 것 같습니다. 해야하는 일이 뭔지는 알지만 주저주저하는 행동을 시작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 바로 ‘5초의 법칙' 이라고 합니다. 5초 밖에 되지 않아서 법칙이라고 부르기 좀 아깝습니다. 그런데 작지만 강력한 힘이 있습니다. 5, 4, 3, 2, 1 카운트 다운을 하고 ‘일어나자', ‘시작하자' 하고 머뭇거림 없이 실천하는 겁니다. 카운트다운이 효과를 주는 것이 아니라, 다른 생각 하지 말고 ‘지금', ‘그냥', ‘즉시' 하자는 겁니다. 현재의 익숙함이나 실패의 두려움, 끼어들고, 타협하려는 마음을 툭툭 털어버리는 겁니다...

좋은 신앙글 2023.03.31

교회 플랫폼

교회 플랫폼 플랫폼 하면 예전에는 정류장을 떠올렸습니다. 특히 기차를 타고 내리는 철도 승강장을 가리키죠? 그런데 플랫폼 뜻이 참 다양합니다. 유튜브나 페북같은 인터넷 서비도 플랫폼이라고 하고요? 컴퓨터 운영체제, 각종 게임을 구동할 수 있는 기기들, 방송국 채널, 연극 무대, 역도경기를 하는 경기대, 다이빙을 하기 위해 올라서는 점프대, 심지어 센서를 탑재하기 위한 인공위성도 플랫폼이라고 부릅니다. 한마디로 평평한 모체, 어떤 것들의 기반이 됩니다. ‘만남의 장소’인거죠? 주고 받는 공간입니다. 그동안 못만났던 사람들이 이야기도 나누고 반가운 소식도 전합니다. 관계를 만들어 줍니다. 생산자와 소비자가 만나는 공간이 되기도 합니다. 필요한 것을 얻고 필요로 하는 것을 내어 놓는 자리가 됩니다. 요즘엔 플..

좋은 신앙글 2023.03.30

MBTI와 하나님표 인생

MBTI와 하나님표 인생 청소년들 사이에서 자기소개를 할 때, 자신의 MBTI 성향을 밝힙니다. ‘나는 어떤 기질의 사람입니다.’ 라고 밝히는 거죠? MBTI는 마이어스-브릭스 유형 지표라고도 하는데요? 여러 문제들을 대할 때 자신이 선호하는 경향을 찾고 내 삶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가를 파악하고 실생활에 응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 심리검사입니다. 내향적인지 외향적인지, 감각적인지 직관적인지, 사고적인지 느낌따라가는지, 판단하는 성향이나 지각하는 성향 총 열 여섯 가지 성향으로 분석됩니다. 청소년기의 아이들이 이런 검사를 해 보는 이유는 적성에 맞는 전공이나 직업을 선택하면 조금 더 만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 때문이라고 합니다. 일반인들도 어려운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 스트레스 ..

좋은 신앙글 2023.03.29

오방십콜과 전도

오방십콜과 전도 지난해 최고 영업 실적을 거둔 보험설계사에게 주는 ‘연도대상 대상'에 이민숙씨가 선정되었습니다. 한 해 매출 25억을 올렸다고 하네요? 한 기자가 이렇게 실적을 높일 수 있는 비결을 물었습니다. 그녀는 ‘하루 다섯 명을 만나고, 열 명에게 전화를 드린다'는 ‘오방십콜'이 비결이라고 말합니다. 영업을 시작한 이래 이 원칙을 지켜왔다고 하는데요? 그녀가 말하는 또다른 원칙들이 있습니다. “보험 영업은 거절이 시작이다.”, “야! 라고 부르면 방금 애칭으로 부르신거죠? 라고 하며 넉살좋게 다가간다.”, “고객을 이해하고 부자로 만들자는 마음으로 다가간다.” 였습니다. ‘ 오방십콜' 만큼이나 뭔가 끌리는 대목이 있네요? 우리지역에 어린이들이 특별히 더 전도되는 교회가 있습니다. 코로나 시대에도 ..

좋은 신앙글 2023.03.28

에디슨의 잠재력과 하나님이 정하시는 한계

에디슨의 잠재력과 하나님이 정하시는 한계 에디슨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사람이 감추고 있는 잠재력은 무궁무진합니다. 한 사람이 어떤 일을 감당할 수 있을지는 아무도 모르지요. 직접 시도해보지 않으면 자신이 어떤 능력을 얼마만큼 가졌는지 영원히 모르고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기억하십시오. 나를 부정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극복하지 못할 일이 없습니다. 뒷걸음치지 마십시오.” 또 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 한번도 살아본적 없는 오늘이 펼쳐졌습니다. 어제도 잘 해냈지만 오늘도 우리가 생각했던 것 보다 더 복된 날 좋은 날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잠재력"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뚜껑에 머리를 부딪혀 병 높이가 한계가 되어버린 벼룩처럼 “내 능력은 여기까지야!" 라는 ‘한계의 꼬리표’만 ..

좋은 신앙글 2023.03.27

필사와 명령

필사와 명령 잘 배우고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기 위해 책을 읽습니다. 책을 읽는 방법은 참 다양합니다. 추천하는 책을 읽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내 맘대로 읽기도합니다. 앞부분부터 차근차근 읽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필요한 부분부터 읽기도 합니다. 표시 조차 안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생각을 기록하며 읽는 사람도 있습니다. 필요한 부분은 잘라내어 인덱스 창고에 분류해 놓기도 합니다. 좋은 내용을 기억하고 활용하기 위한 노력이죠? “다음세대를 위한 명품독서특강”에서 한재욱 목사님은 “필사" 얘기를 꺼냈습니다. 책의 중요한 부분, 기억하고 싶은 부분, 소개하고 싶은 부분을 필사하기도 하고 어떤 경우는 통째로 필사하기도 한다고요. 자판으로 글을 쓸 때와 다르게 직접 손으로 따라 쓰는 필사는 저자의 의도를 알기에 가..

좋은 신앙글 2023.03.26

비행기 사고와 권력 거리

비행기 사고와 권력 거리 전 세계에서 비행기가 일년에 몇번 뜨고 내릴까요? 2016년에 조사한 통계는 비행기가 약 4,000만번 뜨고 내린다고 합니다. 이 중에 치명적 사고는 1년에 약 10건 정도 납니다. 통계적으로 보면 약 0.000025%가 됩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통계가 비행기 부기장이 조종 때는 거의 사고가 없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여객기에는 기장과 부기장이 존재합니다. 부기장, 부조종사에서 조종사 되는데 보통 10년정도가 필요한데요? 그러기에 두말할 것 없이, 경험이나 기술, 판단 능력면에서 기장이 뛰어납니다. 그런데 어째서 경험 많은 기장이 비행기를 조종할 때 사고 비율이 더 놓을걸까요? 그것은 부기장이 비행기를 조종할 때, 기장이 다른 의견이 있거나 확인을 요청할 때 거리낌없이 말할 수 있..

좋은 신앙글 2023.03.25

윤석중의 앞으로

윤석중의 앞으로 “앞으로 앞으로 앞으로 앞으로~!” 1970년에 발표된 윤석중 작사, 이수인 작곡의 “앞으로" 라는 곡입니다. “지구는 둥그니까 자꾸걸어 나가면 온세상 어린이를 다 만나고 오겠네~!” 라는 즐거운 가사가 있습니다. 군가는 아니지만 팔을 앞뒤로 힘차게 저으며 불렀던 기억이 있으시죠? 아름다운 상상력으로 지어진 동요입니다. 그런데 지구는 둥글지 않습니다. 약간 타원형이에요. 자꾸 걸어갈 만큼 평평하지도 않습니다. 수많은 산맥과 골짜기가 존재합니다. 걸어서는 못갑니다. 바다도 건너야 하거든요. 지구 뿐 아니라 인생도 장애물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아침부터 동심을 파괴하는 말을 해서 죄송합니다. 어쩌면 이 동요 작가 윤석중씨도 알고 있었을 겁니다. 윤석중씨는 어려서 어머니를 여의고 6.25 ..

좋은 신앙글 2023.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