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신앙글 678

플라톤과 쇼펜하우어의 어린아이 교육법

플라톤과 쇼펜하우어의 어린아이 교육법 그리스의 철학자 플라톤은 말합니다. “아이를 강제로 가르치면 안된다. 창조적인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어떤 과목도 억지로 배우면 안된다. 억지로 배우는 것은 마음에 머물지 않고 금방 끝난다" 독일의 철학자 쇼펜하우어도 비슷한 말을 했습니다. “어릴 때는 개념을 무작정 주입해서는 안 된다. 반드시 관찰과 체험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익혀가도록 배려해야 한다.” 스스로 무언가를 배워가는 것도 매일매일 바쁜 삶 속에서 쉽지 않은 일이지만, 자녀들을 가르치거나 교육하는 일은 더더욱 어렵습니다. 그런데 직접 가르치지 말고 창조적인 사람이 되게 하기 위해 자연스럽게 배우도록 하라는 것? 아이들이 뭔가 새로운 것을 볼 수 있도록 주변에 특별한 것들을 배치하고 그것을 통해 이야기 나..

좋은 신앙글 2023.04.22

낭만닥터 김사부와 공동체의 사명

낭만닥터 김사부와 공동체의 사명 한 드라마(낭만닥터 김사부)에 나왔던 이야기 입니다 교통사고가 나서 의식 불명 상태의 환자가 병원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하필 환자가 국방부 장관입니다. 거기에 지병 때문에 지혈이 어려워 수술마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의사들은 수술 준비를 합니다. 살려 내기만 하면 영웅이 되겠지만, 자신 없다면 시도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러던 중 위급한 상황이 생깁니다. 심정지가 온거에요 이때 이 환자를 두고 누가 맡을 것인가에 대해 갑자기 끼어든 교수가 소리칩니다. “장관님의 수술이 잘못되면 책임질 수 있습니까?” 라고요? 큰 부담을 주는 질문이죠? 어느 의사든 이 질문을 받으면 위축되기 마련일거에요? 하지만 그 의사는 이렇게 말합니다. “살릴 수 있겠습니까? 라고 물어야죠!” 의..

좋은 신앙글 2023.04.21

김종원 선생의 부모 인문학 수업과 부모의 역할

김종원 선생의 부모 인문학 수업과 부모의 역할 김종원 선생님은 내 아이의 미래를 위한 “부모 인문학 수업”이란 책에서 부모의 역할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아이가 어떤 상황에서 어떤 잘못을 했어도, 이유를 묻기 전에 먼저 꼬옥 안아주고 시작해야합니다. 결과를 묻기 전에 과정을 바라보고, 해결책을 찾기 전에 눈물을 먼저 닦아주어야 합니다. 아이는 풀어야 할 숙제가 아니고, 한 번이라도 더 안아야 하는 소중한 존재입니다. 잘못을 묻기 전에 안아줄 수 있는 부모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에게 맡겨주신 귀한 아이들을 ‘어떻게 기를 것인가?’는 늘 부모가 갖고 있는 숙젭니다. 끼니도 챙겨줘야하고 학업을 하는데 지원해줘야 하고 가정교육도 시켜야 합니다. 인생이 무엇인지도 가르쳐 줘야 합니다. 그런데..

좋은 신앙글 2023.04.21

맡기라

맡기라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시편 37:5)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베드로전서 5:7)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네가 경영하는 것이 이루어지리라"(잠언 16:3) "네 짐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가 너를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원히 허락하지 아니하시리로다"(시편 55:22)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로마서 12:19) 우리의 길을, 염려를, 행사를, 짐을 그리고 원수를 하나님께 맡기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소풍가는 기분으로 간식거리만 들고 인생길을 가면 좋겠지만, 인생의 무게는 수레에 다 ..

좋은 신앙글 2023.04.19

아는 것과 하는 것

아는 것과 하는 것 배움은 참 즐겁습니다. 새로운 것을 알아가는 것은 내 자신을 성장시키고 활력을 주며 기쁨이 있습니다. 요즘엔 찾아가서 배우지 않아도 알고 싶은 것, 배우고 싶은 것은 영상으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자신을 변화시키고 싶은 사람들은 검색을 통해 길을 찾고 방법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영상 보고, 책 읽는다고 삶이 바뀌지 않습니다. 자신에게 부족한 면이 무엇인지 발견해서 그 분야의 영상을 백번 천번 본다고 삶이 달라지지 않습니다. 다이어트가 그렇죠? 몸에 좋은 음식, 습관, 운동방법을 배울 수는 있지만, 몸에는 아무런 변화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이유가 뭘까요? 행동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배우는 것은 몸으로 생각해야 변화가 일어납니다. 연초에 다짐했던 식단조절, 운동습관에..

좋은 신앙글 2023.04.18

예수님이 목표입니다

예수님이 목표입니다 아이들에게 바람하는 것이 있습니다.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계획도 세우고, 성실함이 무엇인지 꾸준하게 한번 실천해 봐라" 같은 내용이죠? 학창시절을 어떻게 보내는 가가 정말 중요하잖아요. 그런데 학생때는 이 말이 무슨 말인지 이해 못합니다. 직장생활 하고 한참이 지나서야 학창시절을 성실하게 보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이었는지 깨닫습니다. 일반 책들도 비슷한 권면을 합니다. “애써라, 노력해라, 성실하게 살아라, 최선을 다하라.”라고 말합니다. 노력이 행복의 씨앗이라고 말합니다. 성실하게 살아야 열매가 있다는 사실을 객관적 지표를 갖고 말합니다. 맞는 말이죠? 그런데 성경은 맹목적으로 이렇게만 살라고 말씀하지 않으십니다. “예수님을 만나라”고 가르쳐 주십니다. 구원이 성실함이나 노력..

좋은 신앙글 2023.04.17

헨리나우엔의 영혼의 양식과 자전거

헨리나우엔의 영혼의 양식과 자전거 신학자이면서 영성가인 헨리나우엔은 “영혼의 양식"이란 책에서 이런 말을 합니다. “우리가 우리 생활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통제하기는 힘듭니다. 그러나 일어난 일들을 어떻게 통합하고 기억할 것인가는 충분히 통제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우리의 인생에 존엄성을 부여하는 것은 바로 이 영적인 선택입니다.” 하나님 만이 모든 일의 주관자이시며 통치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통치 아래 있지 않은 일이 단 하나도 없죠? 사람은 이해할 수 없지만, 한치의 오차도 없으신 하나님은 하나님의 뜻을 그대로 이뤄가고 계십니다. ‘필요한 길’이라고 생각하시면 달리게도 하시고 ‘아니다’ 라고 생각하시면 멈추게도 하십니다. 현상 앞에서 통합하고, 기억하고, 순종하고, 뜻이 있음을 수용하는 것은 우리의 ..

좋은 신앙글 2023.04.16

조지 고든 바이런과 삭개오

조지 고든 바이런과 삭개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 3학년 학기말 시험시간이었습니다. 그날 문제는 ‘물로 포도주를 만든 예수님의 기적을 사회.문화적, 정치.경제적, 철학적, 신학적 관점에서 논술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여러분 같으면 어떤 답을 쓰시겠습니까? 사회문화, 정치경제, 거기에 철학 신학적 관점! 어디서 부터 시작해야될까요? 시험문제가 주어지자 주변의 학생들은 열심히 뭔가를 쓰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단 한 글자도 적지 않은 채 창밖의 먼 산을 바라보는 청년이 있습니다. 이상해서 교수가 조용히 물었습니다. “자네는 왜 답을 작성하지 않나?” 학생이 대답합니다. “쓸말이 없습니다.” 참나, 어이가 없습니다. 여러개를 못 쓰면 하나라도 써야 점수를 받을 수 있는 것 아니겠어요? 그런데 이 학생은 미동도 하..

좋은 신앙글 2023.04.15

하나님의 큐(Cue) 싸인

하나님의 큐(Cue) 싸인 교회의 행사나 공연을 잘 하기 위해서는 각자의 연습이 필요하고 맡은 역할을 잘 해야합니다. 그리고 그 역할이 유기적으로 잘 연결되어야 합니다. 교회 행사를 진행하다보면 어떻게 연결하느냐에 따라 길게 느껴지기도 하고, 물 흐르듯 잘 진행되기도 합니다. 이때 필요한 또 하나의 역할이 바로 “큐"를 주는 프로듀서의 역할입니다. 프로듀서는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다만, 상황을 잘 알고 어느 타이밍 어느 순간에 입장하고 퇴장해야 하는지, 조명 음향은 어느 타이밍에 꺼지고 켜져야 하는지를 결정해 줍니다. 무대를 비롯해 무대 뒤, 객석의 상황까지 함께 인지해야 합니다. "다윗이 하나님께 물어 이르되 내가 블레셋 사람들을 치러 올라가리이까 주께서 그들을 내 손에 넘기시겠나이까 하니 여호와께서..

좋은 신앙글 2023.04.14

이창우 장로의 잠과 맡김

이창우 장로의 잠과 맡김 정형외과 전문의 이창우 장로님은 ‘잠’을 이렇게 설명합니다. “몸과 마음의 완전한 무장해제이며, 내려놓음의 상태! 그러나 그 완벽한 맡김의 상태 속에서 인간은 새로운 생명으로 태어나는 것입니다. 잠은 고요한 부르심입니다.” 라고요 내려놓아야 잘 수 있습니다. 계속 생각하고 불안해 하면 잠을 잘 수가 없습니다. 장로님 말씀대로 내려놓음의 상태가 잠입니다. 하나님께 내려 놓아야 잠을 잘 수 있습니다. 잠은 매일 맡기는 연습을 하는 겁니다. 내 힘으로 할 수 없다는 것을 ‘잠'을 통해 깨닫게 해 주십니다. 먼 길을 갈 때 기차를 타든 버스나 택시를 타든 기사에게 맡겨두면 가는동안 잠을 잘 수 있습니다. 못맡기면 내가 운전해야하고요. 잠을 못잡니다. “너희가 일찍이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좋은 신앙글 2023.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