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로이와 양 양의 특징에 대해 얘기를 들을 때 마다 놀랍니다. 하나님께서 뭐 하나 잘난 것 없이 만든 그저 연약하게만 만든 동물이 바로 ‘양’이기 때문입니다. 눈도 나빠요. 잘 넘어져요. 넘어지면 금방 못일어납니다. 방향감각이 없어요. 날카로운 이빨도 발톱도 없습니다. 방어 무기도 없습니다. 소리도 못질러요. 그래서 이리나 늑대가 오면 그냥 잡아먹히는 동물이 바로 양입니다. 딱 한가지 할 수 있는 게 있다면 목자의 음성을 듣는 것입니다. 이 목자가 내 목자인지 남의 목자인지 구분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양에게는 목자가 꼭 필요합니다. 양에게는 목자가 전부입니다. 목자는 양을 지키는데 잠간 지켰다가 퇴근하지 않습니다. 양을 두고 외출하지 않습니다. 양을 다른 목자에게 맡기지도 않습니다. 추워도 같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