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신앙글 677

여호와로이와 양

여호와로이와 양 양의 특징에 대해 얘기를 들을 때 마다 놀랍니다. 하나님께서 뭐 하나 잘난 것 없이 만든 그저 연약하게만 만든 동물이 바로 ‘양’이기 때문입니다. 눈도 나빠요. 잘 넘어져요. 넘어지면 금방 못일어납니다. 방향감각이 없어요. 날카로운 이빨도 발톱도 없습니다. 방어 무기도 없습니다. 소리도 못질러요. 그래서 이리나 늑대가 오면 그냥 잡아먹히는 동물이 바로 양입니다. 딱 한가지 할 수 있는 게 있다면 목자의 음성을 듣는 것입니다. 이 목자가 내 목자인지 남의 목자인지 구분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양에게는 목자가 꼭 필요합니다. 양에게는 목자가 전부입니다. 목자는 양을 지키는데 잠간 지켰다가 퇴근하지 않습니다. 양을 두고 외출하지 않습니다. 양을 다른 목자에게 맡기지도 않습니다. 추워도 같이 있..

좋은 신앙글 2023.04.11

솔로몬이 구한 지혜

솔로몬이 구한 지혜 솔로몬 왕은 기브온으로 가서 1,000마리의 짐승을 잡아 번제를 드렸습니다. 그 날 밤 여호와께서 꿈에 솔로몬에게 나타나 '내가 너에게 무엇을 주었으면 좋겠는지 말해 봐라.'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무엇을 구했습니까? 그렇습니다. 한마디로 “지혜"를 구했습니다. 솔로몬은 차근차근 말을 이어갑니다.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종으로 종의 아버지 다윗을 대신하여 왕이 되게 하셨사오나 종은 작은 아이라 출입할 줄을 알지 못하고 주께서 택하신 백성 가운데 있나이다 그들은 큰 백성이라 수효가 많아서 셀 수도 없고 기록할 수도 없사오니 누가 주의 이 많은 백성을 재판할 수 있사오리이까 듣는 마음을 종에게 주사 주의 백성을 재판하여 선악을 분별하게 하옵소서"(열왕기상 3:7) 여러분! 여기에 지..

좋은 신앙글 2023.04.10

천지세무법인 박점식 회장의 책 어머니

천지세무법인 박점식 회장의 책 어머니 대형 세무법인 임원의 아들이 학교에서 여러 문제를 일으켜 경찰서를 넘나들었습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사고를 치는 아들 때문에 아버지 체면이 말이 아니었습니다. 부끄러웠습니다. 회사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습니다. 아무리 타이르고 충고해도, 혼을 내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하루 다섯 개의 감사를 손으로 적는 ‘감사편지 운동’을 접했습니다. 자고있는 아들의 머리맡에 '오늘도 너의 얼굴을 보니 아버지로서 감사할 뿐이구나' 라는 식의 감사글귀 다섯 개 씩을 적어놓았습니다. 매일 다르게! 답답한 가슴을 쓸어내리며 ‘이게 무슨 소용 있겠나’ 하면서도 일단 써 봤습니다. 직접 쓴 손편지는 방바닥에 휴지처럼 버려졌습니다. 그래도 끊임없이 아들의 머리맡에 감사의 편지를 ..

좋은 신앙글 2023.04.09

톨스토이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와 공자의 논어 중 공부의 중요성

톨스토이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와 공자의 논어 중 공부의 중요성 주말동안 책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막내 딸에게 책을 직접 읽어줬습니다.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였습니다. 가죽으로 구두를 만드는 쎄몬과 벌을 받은 천사 미하일이 나오는 단편소설입니다. 하나님 사랑을 어쩜 그리 재미있는 이야기로 표현했는지 읽는 제가 더 즐거웠습니다. 어쨌든 반은 성공했습니다. 아이가 휴대전화를 내려놓고 1인 다역으로 읽어주는 아빠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57페이지를 모두 읽은 뒤, 책 제목으로 딸에게 질문을 던졌습니다. “딸아! 이 책 다 읽었는데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것 같니?” 딸은 조금도, 조금도 망설임 없이 ‘돈이요!’ 라고 대답합니다. 책을 다시 한 번 읽어줘..

좋은 신앙글 2023.04.08

다음세대코칭센터 대표 전경호 목사의 "내가 뭘 도와주면 되겠니? 라고 물어봐 주라"

다음세대코칭센터 대표 전경호 목사의 "내가 뭘 도와주면 되겠니? 라고 물어봐 주라" 다음세대코칭센터 대표 전경호 목사님은 청년사역의 현 주소를 통계와 도표로 설명해 주시면서 “중고등부 청년부를 평생 담당하는 목회자가 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리고는 이런말씀을 하셨습니다. “몇명 모였니? 나 때는 말야 같은 청년들에게 대답하기 곤란한 질문, 듣기 싫은 말을 하지 마라, 다만, 내가 뭘 도와주면 되겠니? 라고 물어봐 주라"고 하셨습니다. “내가 뭘 도와주면 되겠니?” 짧은 한문장인데 청년들이 마음을 여는 질문입니다. 청년에게 어른들이 주고싶은 것을 주는 것이 아니라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주겠다는 배려가 있는 질문이었습니다. 오랜 경험과 지식이 꼭 필요하지만,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정작 무..

좋은 신앙글 2023.04.07

청지기 그리고 왕같은 제사장

청지기 그리고 왕같은 제사장 목회자분들을 비롯해, 교회학교 교사로, 성가대원으로, 선교회 전도회 회원으로, 예배 인도자로, 반주자로, 주차로, 안내로, 청소로, 방송실 그리고 식당봉사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참 다양한 역할이에요. 아이들도 알아서 놀도록 하고 본인들의 역할에 최선을 다합니다. 교회 안에서 각자의 재능을 따라 하나님께 전심으로 예배를 섬기는 일입니다. 참 귀합니다. 이런 역할을 하시는 분들은 “청지기 인 동시에 왕 같은 제사장 직분” 을 받은 분들입니다. 레위지파의 경우 하나님의 성전에서 하는 역할을 맡은 제사장이 그렇습니다. 많은 제사장들이 있었지만, 역할은 다 달랐습니다. 어떤 사람은 기구를 관리하고 어떤 사람은 향기름, 어떤 사람은 전병, 어떤 사람은 떡을 맡습니다. 하나님께서 교회를 ..

좋은 신앙글 2023.04.06

수능시험과 성공적 인생의 비법

수능시험과 성공적 인생의 비법 수능시험 즉, 대학수학능력시험은 대학의 교육과정을 얼마나 잘 수학(修學)할 수 있는지, 잘 이해하고 학습할 수 있는지 평가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가장 공정하고 객관적인 대학 입학전형 지표로 사용되기 때문에 대학 입학을 원하는 학생들에게는 가장 중요한 시험입니다. 인생은 중요한 관문 하나 하나를 통과해 가며 성장합니다. 더 넓은 시야를 갖게 되고 더 큰 일들이 눈앞에 펼쳐져 있다는 것을 보게 됩니다. 어린아이였을 땐 먹는 것 자는 것만 중요했다면 성장할 수록 어떤 사람으로 어떻게 사는 것이 중요해 집니다. 처음 살아보는 인생이기에 누군가 잘 가르쳐 주면 좋겠습니다. 잘 아는 분이 코치 해 주시면 좋죠? 잠언 3장 6절 말씀에 우리를 지도해 주시겠다는 약속의 말씀이 있습니다. ..

좋은 신앙글 2023.04.05

사진과 홍보마케터의 반복

사진과 홍보마케터의 반복 중요한 순간을 간직하고 싶을 땐 언제든 사진을 찍습니다. ‘남는건 사진이다!' 라는 말을 쓰면서 말이죠? 그도 그럴것이 좋은곳, 맛있는 음식, 볼 때, 먹을 땐 기억나는데, 나중엔 ‘뭐였더라?’ 할 때가 있습니다. 그때 사진을 보면 다시 기억이 떠오릅니다. 사진 한장이 그때의 이야기를 반복해서 들려줍니다. 반복은 ‘신뢰'와 연결됩니다. 우리 뇌는 ‘익숙한 것은 정상’이라고 인식하고, ‘정상적인 것은 믿을만한 것’이라고 인식합니다. 이를 잘 이용하는 사람들이 홍보 마케터입니다. 마케팅에 대해 다양한 책을 쓴 “제이 콘레드 레빈슨"은 “당신에게 지겹다고 해서 광고를 바꾸지 마라. 직원들에게 지겹다고 해서 광고를 바꾸지 마라. 친구들에게 지겹다고 해서 광고를 바꾸지 마라. 회계사가 지..

좋은 신앙글 2023.04.04

스티븐 코비의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중 10대 90의 법칙

스티븐 코비의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중 10대 90의 법칙 “성공하는 사람들의 일곱가지 습관”을 쓴 스티븐 코비(Stephen R. Covey)는 “10대 90 법칙”이 있다고 말합니다. 인생에는 항상 10% 우리들에게 어쩔 수 없이 일어나는 일들이 있습니다. 90%는 일어나는 사건에 대해 우리가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따라 결정되는 일들입니다. 한마디로 10은 일어날 수 밖에 없는 일들, 90은 내 의지대로 방향을 결정할 수 있는 일들입니다. 자동차가 고장나는 것 (물론 험하게 운전하면 고장이 나겠지만), 언제 고장날지 알 수 없고, 고장나지 않게 할 수 없습니다. 통제 불가능한 일입니다. 딸이 밥먹다가 국을 출근을 앞둔 아빠의 옷에 쏟는것, 상상도 하기 싫지만 일단 일어난 일, 되돌릴 수 없습니..

좋은 신앙글 2023.04.03

개기 월식과 우주쇼

개기 월식과 우주쇼 개기 월식이란 '태양 - 지구 - 달이 서로 일직선 상태가 되었을 때 지구의 그림자로 ‘달’이 가려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월식’입니다. 완벽하게 일직선이 되었을 때 맨 눈으로 볼 수 있는 가장 작은 우주 쇼 입니다. 이때 달이 붉은빛으로 보입니다. 그 이유는 지구 대기권에 있는 이온화된 기체 - 플라스마가 태양에서 나오는 일곱 빛깔(빨주노초파남보) 중에서 가장 긴 파장 빨간색이 달에 비치기 때문입니다. 해가 질 때 하늘이 붉게 물드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일부든 전부이든 월식은 1년에 두번 정도 일어나게 되는데요? 태양 - 지구 - 달이 만들어내는 월식을 보며 과연 누가 그 궤도를 만들고 어떤 원리로 공전하게 하고, 모든 파장의 길이를 정한 것인지 우리는 압니다. "대저 여호와께서..

좋은 신앙글 2023.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