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원고 1294

하나님이 찾으시는 사람 (사사기 7:1~8)

하나님이 찾으시는 사람 (사사기 7:1~8) 고대철학자로 불리는 피타고라스는 “앞으로 오는 시대의 지배적인 신은 숫자의 신이 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다시 말해서 “더 많은 숫자의 군대, 더 많은 숫자의 무기, 또 더 많은 숫자의 황금을 준비한 나라만이, 세계의 패자가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오늘날의 세상현실을 볼 때, 이것은 지극히 상식적이고, 보편적인 예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관점에서 오늘의 본문을 본다면, 하나님은 지극히 비상식적이라고 할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미디안과 싸우기 위해서는, 지금 있는 이스라엘의 군사 3만2천명도 오히려 부족한 숫자인데, 하나님께서 기드온에게 너무 많다고 돌려보내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기드온은 이들에게 “마음속에 죽음을 두..

설교원고 2022.02.07

역사를 바꾸는 기도 (느헤미야 1:1~5)

역사를 바꾸는 기도 (느헤미야 1:1~5) 오늘 본문에 보면, 역사를 바꾼 기도의 사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때는, 주전445년이나 444년경에, 일어난 사건입니다. 당시의 세계의 신흥제국 페르샤 정부에서, 유대인 출신으로 아다사스다왕 1세의 비서실장을 지내고 있었던, 느헤미야는 조국 이스라엘, 특히 수도인 예루살렘의 상황이 어렵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당시 그의 조국은, 페르샤의 고레스가 바벨론을 정복함으로, 유대인들이 바벨론 포로에서 해방되어, 조국으로 돌아와 새로운 조국건설에 헌신하고 있었습니다. 예루살렘 성전도 재건되었습니다. 그러나 성벽이 파괴되어 짐으로, 백성들의 삶은 약탈과 무질서에 노출된 채, 깊은 절망에 빠져들고 있었습니다. 느헤미야는, 마침내 조국에 돌아가, 자기 조국을 위해 예루살렘..

설교원고 2022.02.05

성령의 인도로 맛디아를 세우다 (사도행전 1:23~26)

성령의 인도로 맛디아를 세우다 (사도행전 1:23~26) 21-22절을 읽겠습니다. “이러하므로 요한의 세례로부터 우리 가운데서 올려져 가신 날까지 주 예수께서 우리 가운데 출입하실 때에 항상 우리와 함께 다니던 사람 중에 하나를 세워 우리와 더불어 예수께서 부활하심을 증언할 사람이 되게 하여야 하리라 하거늘” 이 말씀은 “사도가 무엇이냐?”에 대한, 성경의 유일한 질문입니다. 여러분, 사도란 무엇이고, 그 자격은 무엇입니까? 사도란, 예수의 부활을 증거 하는 사람으로서 “세례요한이 예수님께 세례를 베풀 때부터, 예수님이 승천하실 때까지, 그분 곁에서 모든 것을 목격한 증인”이어야, 사도로서 자격이 있었습니다. 베드로는 “이 조건에 맞는 한 사람을 뽑아 가룟 유다를 대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런..

설교원고 2022.02.03

아름다운 성숙 (베드로전서 2:1-5)

아름다운 성숙 (베드로전서 2:1-5) 일반적으로 “발달 장애자”란, 정신이나 신체가 나이만큼, 발달하지 않은 미숙한 자를, 표현하는 말입니다. 이런 아이를 둔 가정의 부모가 겪는 아픔은, 말로 헤아리기 어려운 것입니다. 그런데 영적성숙의 과정에도 “발달 장애자”가 있습니다. 하나는, “명목상의 기독교인”들, 즉 거듭남의 확신도, 구원의 확신도, 없이 교회만 출석하는 자들입니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구원은 받았지만, 전혀 영적으로 자라지 못한 “미성숙한 교인”들입니다. 이것이 바로 오늘날 한국교회의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날 교회 안에는, 종교인이 적지 않습니다. 교회의 의식이나 전통에는 익숙지만, 신앙인격의 변화가 부족한 사람들을 가리켜 “종교인”이라고 합니다. 이런 사람들..

설교원고 2022.01.31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라 (시편 3:1~8)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라 (시편 3:1~8) 오늘 밤 여러분은, 이곳에 왜 나오셨습니까? 만약 하나님의 도움 받기를 기대하며 나오셨다면, 사랑의 하나님이요,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의, 평생을 지켜 도와주실 줄로 믿습니다. 왜냐하면 성경에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도와주심과, 보호하심에 대한 말씀으로, 가득 차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모두 다 연약한 존재입니다. 따라서 우리 능력으로는, 이 세상을 이길 수가 없습니다. 여호와는 우리 삶에, 우리의 가정에, 만세반석이십니다. 저와 여러분의 평생 동안, 만세반석이 되시는 줄로 믿습니다. 아들 압살롬의 반역은, 다윗에게 있어서 매우 두려운 일이었습니다. 삼하15:13-14절을 읽겠습니다. “전령이 다윗에게 와서 말하되 이스라엘의 인심이 다 압살롬에게로 돌아..

설교원고 2022.01.29

미리 말씀하신 성경이 이루어지다 (사도행전 1:16~20)

미리 말씀하신 성경이 이루어지다 (사도행전 1:16~20) 120명이 모인 다락방에서, 베드로가 가룟 유다로 인해 결원이 된 열두 번째 사도를 뽑기 위해 “형제들아”하고, 운을 뗀 뒤, 성경을 인용하여 말을 이어갑니다. 베드로에게서 이제 무식한 어부의 모습은, 더 이상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16절을 읽겠습니다. “형제들아 성령이 다윗의 입을 통하여 예수 잡는 자들의 길잡이가 된 유다를 가리켜 미리 말씀하신 성경이 응하였으니 마땅하도다.” 베드로는 성령이 다윗의 입을 통해, 유다에 관해 예언하신 것을 전하며, 가룟 유다가 자기 직분을 버리고 떠난 것은, 성경 말씀이 이루어진 것이라는, 결론을 내립니다. 시편에는 “하나님이 장차 보내주시겠다.”고, 하신 메시아에 대한 예언이, 가득 담겨있습니다. 어떤 것은..

설교원고 2022.01.28

내가 구원의 잔을 높이 들고 (시편 116:12~14)

내가 구원의 잔을 높이 들고 (시편 116:12~14) 본문 내용을 보면, 저자의 마음속에 감격이 흐르고, 무언가 너무 고맙고 좋아서, 어찌 할 줄을 모르는 저자의 모습을, 우리는 눈앞에 그릴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의 시편 저자가,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바로 예수 믿는 우리들이 이런 감격과 기쁨을 소유하고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시51편에 보면, 위대한 성군 다윗의 고백이 있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대로, 다윗은 처음과는 달리 나중에 권력기반이 잘 닦이고, 힘을 쓰기 시작하자, 못된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마음에 드는 여자를 소유하기 위해, 그녀의 남편을 죽이고, 자기 아내로 삼았습니다. 왕이기에 당연한 것으로 생각했을지 모르지만, 하나님께서 보시기에는, 아주 못된 죄악이었습니다..

설교원고 2022.01.24

기도는 불가능을 가능하게 한다 (마가복음 9:14-29)

기도는 불가능을 가능하게 한다 (마가복음 9:14-29) 오늘 본문은, 예수님께서 베드로, 요한, 야고보와 함께, 산위에 올라가서 기도하는 동안, 산 밑에 있던 제자들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마침 한 아버지가 예수님을 만나 귀신들린 아들을 고치기를 바라는 기대 속에, 예수님이 계신 곳에 찾아 왔으나 예수님을 만나지 못하자 산 밑에 남은 아홉 명의 제자들에게 “벙어리 귀신 들린 자기 아들을 고쳐 달라”고, 부탁합니다. 그러나 그들이 고치지 못하고 난처한 입장에 처해 있을 때 마침 산에서 내려오신 예수님께서 고쳐주는 장면입니다. 우리 성도와 교회도 마찬가지로 과거에는, 곧장 능력을 보였지만, 이와 같이 지금은 안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 그런 현상이 일어나는 것일까요? 한마디로 말해서 “그들이 지속 반복하여..

설교원고 2022.01.22

오로지 기도에 힘쓰다 (사도행전 1:12-14)

오로지 기도에 힘쓰다 (사도행전 1:12-14) 부활하신 예수님은 40일간 제자들에게, 특별교육을 시키시고, 지상사역을 마치신후 승천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과 작별한 제자들은, 감람산에서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들은 흩어지기가 싫었을 것입니다. 따라서 예수님이 떠나신 마당에, 사랑하는 형제자매들끼리도 흩어져 버리면, 그야말로 모든 것을 다 잃어버릴 것같이, 그들은 불안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그들은 “갑시다.”하는 말도 없이, 똑같은 방향으로 길을 걸었고, “들어갑시다.”하는 말도 없이, 늘 모이던 다락방으로 올라갔습니다. 그런데 우리의 관심을 끄는 것은 “다락방에 모인 120명의 사람들이 무엇을 했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마음을 같이하여 계속해서, 전심으로 기도에 힘썼습니다. 그렇다면 ..

설교원고 2022.01.20

우리를 존중히 여기시는 주님 (요한복음 10:1-6)

우리를 존중히 여기시는 주님 (요한복음 10:1-6) 가정문제를 연구하는 사람들은, 흔히 역기능 가정, 혹은 순기능 가정이라는 말을 많이 씁니다.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오해하는 대로 자녀들의 수나, 경제적 수준에 따라, 역기능 가정과 순기능 가정이 결정되는 것이 아닙니다. 역기능 가정과 순기능 가정을 결정하는 것은, 바로 관계입니다. 따라서 부부관계, 부자관계, 형제자매관계가 깨어져 있는 가정이라면, 아무리 경제적으로 풍요로워도, 그 가정은 역기능 가정입니다. 그러나 가난하더라도, 온 가족이 사랑으로 연결되어 있는 가정은, 순기능 가정입니다. 그런데 확대 된 가정으로 불리는,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순기능 교회와 역기능 교회로 나누어집니다. 순기능의 역동적이고 성장하는 교회는, 성도의 수나, 경제력이나, ..

설교원고 2022.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