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원고 1294

내 영혼이 미소 짓게 합시다 (누가복음 2:25-35)

내 영혼이 미소 짓게 합시다 (누가복음 2:25-35) 목회자요 사상가로 알려진 고든 맥도날드(Gordon Macdonald) 목사님은 그가 쓴 “내면세계의 질서와 영적성장”이라는 책에서 사람들을 두 종류로 구분하였습니다. 하나는, 쫓겨 다니는 사람과 다른 하나는, 부름 받은 사람입니다. 우리 예수 믿는 사람들은 자신의 내면의 질서를 회복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에게 주신 선물로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쫓겨 다니는 자들이 아니라, 하나님의 부르심에 믿음으로 응답하는 자들이어야 합니다. 오늘은 본문을 통해 어떻게 하면 내 영혼에 미소 가득한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는가를 살피도록 하겠습니다. 1. 시므온은 멈추지 않은 인생을 살았습니다. 25절을 읽겠습니다. “예루살렘에 시므온이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이 사람..

설교원고 2023.06.11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 (에베소서 6:10-13)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 (에베소서 6:10-13) 우리 모든 성도는 하나님의 군사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군사가 된 우리들에게 요청되는 것은 오직 승리입니다. 영적 전투에서 승리 외에는 어떤 것도 대치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모든 성도들이 승리자로 힘 있게 살기를 원하십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이미 구원을 받은 자들입니다. 주님이 이루신 이 구원의 역사를 바탕으로 삶의 승리를 경험하여, 패배자가 아닌 승리자로 사는 것이 주님의 우리를 향하신 뜻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영적으로 승리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강건”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싸움이 혈과 육 즉 눈에 보이는 인간관계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악의 영들에 대..

설교원고 2023.06.09

구원의 문이신 예수 그리스도 (요한복음 10:7-10)

구원의 문이신 예수 그리스도 (요한복음 10:7-10) 이 세상의 모든 것은 다 유한한 것이고, 그것들이 우리 인생을 책임져 주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에서 학문을 쌓고, 지위를 얻고, 물질을 소유하고, 편리함을 누릴지라도, 거기에 우리 인생을 맡겨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다른 모든 것을 모두 가졌다 할지라도 예수 그리스도를 모시지 않은 인생은 결코 성공적인 인생이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는 어떤 분이십니까? 1. 예수 그리스도는 양의 문이십니다. 7절을 읽겠습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다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나는 양의 문이라” 당시 배경을 보면, 태어날 때부터 소경이 된 시각 장애인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

설교원고 2023.06.08

잔치는 계속되어야 합니다 (마가복음 14:3-9)

잔치는 계속되어야 합니다 (마가복음 14:3-9) 교회란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모인 공동체입니다. 물론 남녀노소 차이가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믿음과 소망과 사랑 안에서 잔치하는 공동체입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들을 부르실 때 세상의 패배자들을 모아놓고 계속하여 승리의 노래를 부를 수 있도록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주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나 공동체적으로 하나님이 주신 은혜와 축복가운데 믿음의 잔치는 계속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본문에 보면 예수님께서는 이 땅에서 마지막 남은 한주를 보내시면서 몇 사람을 만나셨습니다. 오늘은 예수님께서 만나주신 그들의 모습을 통해서 우리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며, 무엇이 믿음의 잔치를 계속되게 하는 모습인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그렇습니다. 오..

설교원고 2023.06.07

축복의 통로로 쓰임 받은 사람들 (열왕기하 5:1-14)

축복의 통로로 쓰임 받은 사람들 (열왕기하 5:1-14) 우리는 가끔 주변에서 자신의 처지와 환경을 초월해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면서 “아 훌륭한 삶이다. 와 멋있다”라고 부러워하며 감탄합니다. 하지만 자신은 대부분 그렇게 초월해서 살지 못합니다. 그래서 우리 한국은 지금 세계에서 12번째 경제 강대국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불평하고 행복하지 않다고들 생각합니다. 그러나 동남아나 아프리카나 인도에 가서 그들의 삶을 보게 되면 그제서야 “아, 나는 너무나 좋은 환경에서 살고 있구나!”생각하며 갑자기 행복을 느끼게 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추구하는 행복이란 상대적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형편과 처지가 갑자기 바뀐다할지라도 감사하지 못하고 행복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은 어떤 형편과 처지가 되더라도 행복을 느낄 ..

설교원고 2023.06.05

하나님의 나라를 향한 비전 (사도행전 1:1-8)

하나님의 나라를 향한 비전 (사도행전 1:1-8) 본문 말씀의 대화가 이루어진 곳은 12절에 보면 예루살렘의 감람산입니다. 바로 여기서 예수님께서는 세계 복음화의 비전의 지도를 그려서 제자들에게 보여주시고, 그리고 잠시 후 예수님께서는 이 산에서 하늘로 다시 승천하셨습니다. 지금도 성지의 감람산에 가보면 예수님의 승천을 기념하는 승천교회가 이 산위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감람산은 제자들의 꿈이 부활된 비전의 산실이었고, 인류 복음화의 위대한 비전이 시작된 곳이기도 하였습니다. 바로 여기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8절의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는 유명한 세계복음화의 비전을 주신 것입니다. 저는 이 말씀..

설교원고 2023.06.03

더불어 사는 지혜를 얻으라 (갈라디아 2:1-10)

더불어 사는 지혜를 얻으라 (갈라디아 2:1-10) 오늘날 학교에서나 직장에서 왕따가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자따”라고 말하는 “자기 스스로 따돌림”도 문제가 됩니다. 왜냐하면 자기 스스로 위축되어 마음의 벽을 쌓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교회가 교회다워지려면 우리 성도들이 “왕따”뿐 아니라 “자따” 또한 없어져야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죄인들의 삶의 현장으로 내려오셔서 죄인과 더불어 사셨습니다. 따라서 예수님께서 죄인인 “우리를 친구로 삼아 주셨다”는 사실에 기독교의 역동성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부르실 때, 마음에 드는 한 두 사람이 아닌 열두 명을 팀으로 부르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파송하실 때도 둘씩 둘씩 짝지어 보내셨습니다. 그렇습니다. 공동체가 되기 위해 ..

설교원고 2023.06.03

일의 성취보다 존재가치에 집중합시다 (누가복음 10:38-42)

일의 성취보다 존재가치에 집중합시다 (누가복음 10:38-42) 오늘 본문을 설명함에 있어서 발생하는 가장 큰 오류가 있다면 그것은 “마르다는 무조건 잘못했고 마리아는 잘 했다”는 견해입니다. 그래서 적지 않은 많은 사람들이 신앙생활에 있어서 말씀 묵상은 그 어떤 봉사보다도 더 가치 있는 일로 평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만일 이런 해석을 우리가 정당하게 수용하여 모든 교회의 마르다들이, 식당 봉사도, 교회 안내도, 목장도, 전도도, 다 포기하고 예배와 성경 공부에만 열중한다면 무슨 일이 일어나겠습니까? 본문을 주의 깊게 살펴보면, 예수님은 결코 “마르다의 섬김 그 자체를 비판하신 일이 없으셨다”는 것입니다. 다만 마르다가 많은 일을 하면서 “염려와 근심에서 해방될 수 없었다”는 것을 지적하신 것입..

설교원고 2023.06.01

새로움의 은총 (고린도후서 5:17-19)

새로움의 은총 (고린도후서 5:17-19)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축복받아야 할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입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예배와 감사와 찬양을 받으시기를 가장 기뻐하시는 분이십니다. 여러분, 우리 인간이 무엇입니까? 우리 인간은 전능하신 하나님과 이런 놀라운 조물주와 피조물, 그리고 아버지와 아들로서 거룩한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우리 인간은 왜 사는지 모릅니다. 답이 없습니다. 알 수 없습니다. 내가 누군지 모릅니다. 아무도 모릅니다. 그래서 우리 인생의 고뇌와 방황이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하나님으로부터 우리가 이 땅에 보냄을 받아 이 땅에 사는 동안, 그리고 영원한 천국에 가기까지 전능하신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이심을 알게 해주셨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을..

설교원고 2023.05.31

예수 그리스도의 사건 (누가복음 2:8~11)

예수 그리스도의 사건 (누가복음 2:8~11) 교회에는 교회력이 있습니다. 봄에는 부활절이 있고, 일 년의 중간에는 맥추감사절이 있고, 가을에는 추수감사절이 있고, 마지막 12월에는 성탄절이 있습니다. 이러한 절기들은 교회의 중심이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보여줍니다. 따라서 우리 교회의 중심은, 담임목사나 어떤 특정한 유력자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께 놓여있는 공동체인줄 믿습니다. 우리의 가정도 예수 그리스도가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를 잃어버린 영혼과 가정은 생명력을 잃어버리고 말기 때문입니다. 예수 중심이라는 것은 “곧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듯이 주님과 영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말합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모든 일들이 예수님과 연결되지 않으면 남는 것은 아무 것도 ..

설교원고 2023.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