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누구십니까? 퇴근하고 집에 돌아오면 아이들에게 항상 이렇게 질문하는 집사님이 있습니다. “내가 누구냐? 내가 어떤 사람이냐?” 아이들의 답은 “아빠, 사장, 교수” 이런 대답을 하겠죠? 여러분은 누구십니까? 아직 방학이라 자고있는 학생일수도 있고 주부, 직장인, 의사, 목사님, 선생님일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직업으로 여러분을 결정하는 것만은 아닙니다. 여러분은 누구십니까? 이름이나 직업, 국적, 교단, 성별은 여러분을 단적으로 나타내는 지표가 되지 못합니다. 그럼 여러분은 누구신가요? 어떤 말로 누구인지 결정할 수 있을까요? 닐 엔더슨 목사님의 《내가 누구인지 이제 알았습니다》라는 책에는 ‘나’라는 사람의 기본 정의를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 라고 말합니다. 직업이 나를 정의하지 못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