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권위는 하나님께서 세우신다 다니엘서 3장에 보면 느부갓네살 왕이 금으로 신상을 만들었습니다. 권위를 과시하고 싶었던지 총독과 수령과 행정관과 모사와 재무관과 재판관과 법률사와 각 지방의 모든 관원을 느부갓네살 왕이 세운 신상의 낙성식에 참석시킵니다. 왕의 명령이었으니 그 권위를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면 당연히 참석하고 금신상에 절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 세 친구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라 금신상에 절하지 않았더니 왕 앞으로 끌려왔습니다. 사람들도 많고, 왕의 권위와 위엄에 떨릴만 한데 전혀 쫄지 않습니다. 위축되지 않은 정도가 아니라 세 친구가 왕을 부르는 말이 참 기가 막힙니다. “느부갓네살이여…”. 호칭이 뭔가 허전합니다. 성경을 기록한 사람의 오탈자가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