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도망각증과 창조적 상상력
절도망각증과 창조적 상상력 4차 산업혁명 시대 인공지능이 결코 따라올 수 없는 능력중 하나는 “창조적 상상력”입니다. 주변을 둘러봐도 완벽하게 독창적인 것들이 없습니다. ‘해아래 새것이 없다’는 표현을 쓰며 있던것을 가공하고 새롭게 표현하고, 다른사람의 아이디어를 변형하는데 그칩니다. “절도망각증(Kleptomnesia)” 라는 말이 있습니다. 남의 것이지만, 내것이라고 착각하는 거예요. 애덤 그랜트는 “오리지널스”라는 책에서 신동이라 불리는 아이들도 재능이나 야망은 충분히 가졌지만, 독창성을 발휘하지는 못한다고 말합니다. 카네기홀에서 연주하고, 과학올림피아드 대회에서 메달을 따도, 뛰어난 것이지 독창적이지 않은거죠? 모짜르트 선율과 베토벤의 교향곡을 멋들어지게 연주하긴 하지만, 독창적인 곡을 작곡하는 ..